뉴욕교협, 1,000달러 후원 100명 모집 나서기로...선교대회∙할렐루야대회 준비착수

뉴욕교협이 7월하순 뉴욕선교대회와 뉴욕할렐루야대회 운영을 위해 '1,000달러 후원 100명 모집'을 펼치기로 했다. 회장 이준성목사<사진>가 1,000-100 취지를 소개하고 있다. 

뉴욕교협 23일 오전 임원회 열고
선교대회 및 할렐루야대회 준비착수
“1000달러 후원 100명 모집하자”

회장 이준성목사 대장질병에 '또 입원'


뉴욕교협(회장:이준성목사)이 100명 1,000달러 후원자 모집에 들어갔다. 이는 7월2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선교대회 및 뉴욕할렐루야대회 재정충당을 위한 것으로, 교협 임원회를 중심으로 1,000달러를 기부할 수 있는 100명의 후원자 모집을 전개한다. 

뉴욕교협은 23일 오전 임원회를 열고, 7월 하순 뉴욕선교대회와 뉴욕할렐루야대회 일정을 확인하는 한편 재정마련 후원자모집을 전개키로 했다. 
 
23일 임원회가 열린 뉴욕교협 회의실을 방문한 김명미 KCS회장<우측4번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식품키트 20여 개를 기증했다. 

“뉴욕최대 복음축제, 성공개최할 것”

회장 이준성목사는 “교계화합이 더딘 가운데 뉴욕기독교계 최대집회인 할렐루야대회나 지난해 처음 열린 선교대회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밝히고 “이 두 대회를 연속으로 치를 수 있는 재정환경을 만드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뉴욕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인 부회장 박태규목사<좌측>는 뉴욕기독교를 대표하는 복음계승 집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복음계승하는 거룩한 전통 이을 것”

뉴욕할렐루야대회 준비위원장인 부회장 박태규목사도 “무거운 직책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뉴욕 할렐루야대회의 복음계승 전통을 이번에도 잘 이어나가도록 다양한 지혜를 경청하면서 섬기겠다”고 밝혔다. 
 
뉴욕선교대회 준비위원장 김경열목사<사진>는 선교자원을 발굴하고 동력화하는 대회가 되도록 기초석을 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뉴욕 영적자원의 선교동력화가 중요”

또 뉴욕선교대회 준비위원장인 김경열목사는 “뉴욕의 영적자원이 선교동력화를 이루도록 감동을 주는 대회로 운영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영적자원의 발굴과 동력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특히 해외선교사들의 사역에 도움을 주는 대회가 되도록 많이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뉴욕교협은 7월20일과 21일 이틀간 류응렬목사(워싱턴중앙장로교회 담임)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뉴욕선교대회로, 이어 22일과 23일은 뉴욕할렐루야 복음화대성회로 연속집회를 기획 중이며, 장소는 하크네시야교회(담임:전광성목사)에서 열기로 했다. 할렐루야대회 강사는 한국목회자로 현재 거의 확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예장 통합 총회장 이순창목사가 수락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 총회장이 나중에 8월 초에나 여건이 허락된다고 밝혀와 다음기회로 미뤄지게 됐다. 

이날 임원회에는 김명미 한인봉사센터(KCS)회장이 방문해 교계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료품과 물품이 들어있는 바구니 20여 개를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김명미 회장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뉴욕교회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KCS와 계속 협력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부회장 건은, 증경회장단협의회 의장이면서 선거관리위원장인 이만호목사가 한국방문 중이어서 추후 재론키로 하면서 미뤄지게 됐다.

이와함께 탈장과 대장관련 질병으로 맨하탄병원에 입원해 수술하고 지난 22일 퇴원한 회장 이준성목사가 임원회가 열린 다음날인 24일 또다시 통증을 겸해 의료적 이상이 나타나 롱아일랜드 뉴하이드파크 LIJ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세밀한 검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부회장 선임건은 다뤄지지 못할 전망이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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