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평화로 가는 길

북·미 회동 없다지만… 트럼프, DMZ서 ‘비핵화 메시지’ 보낼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017년 11월 방한 당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오는 29∼30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 일정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DMZ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은 북·미 비핵화 협상의 중대 분수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을 ‘DMZ 메시지’가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올스톱된 ...
입력:2019-06-25 15:10:01
트럼프 메시지 쥔 채… 김정은에게 손 내민 문 대통령
사진=이동희 기자 청와대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북·미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4차 남북 정상회담 성사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문재인(사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공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남·북·미 간 ‘톱다운’ 대화를 재개한다는 구상이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이후 대미 강공 노선으로 선회했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은 삼가고 있어 3차 북·미 정상회담의 문은 열어놓았다는 평가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남북 정상회담...
입력:2019-04-21 15:05:02
대답없는 북… ‘4·27’ 반쪽 기념식 되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에서 만나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 국민일보DB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 손을 맞잡은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1주년 기념행사가 남측만 참여하는 반쪽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정부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500명의 내외빈을 초청하면서 북측에는 적절한 시점에 통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개최 엿새 전까지 북측과 아무런 사전 교감이 없었다는 얘기다.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
입력:2019-04-21 06:10:01
美, 文 대통령 도착한 날 대북 제재 유연성 내비쳐
미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한 10일(현지시간) 대북 제재에 대해 유연성을 내비쳤다. 1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 국무장관은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입증할 때까지 어떠한 제재도 해제해선 안 된다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여지를 남겨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때로...
입력:2019-04-11 05:55:01
대화 문 열어둔 북한… 트럼프 설득이 관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 가운데 북한은 ‘경제발전 총력노선’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 국면이 이어지고 있지만 협상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문 대통령은 ‘포괄적 합의, 단계적 이행’으로 요약되는 중재안을 ...
입력:2019-04-10 06:00:01
김정은, 어떤 정책구상 내놓나… 국가수반에 추대 여부도 관심
출처=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기 지도부’가 11일 열리는 제14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를 통해 출범한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김 위원장이 어떤 대내외 정책 구상을 밝힐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사실상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이 형식상 국가수반의 자리에 오르는지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최고인민회의는 우리나라의 국회에 해당하는 기구다. 북한은 김 위원장 집권 이후 몇 차례 중요한 결정을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확정·공포한 바 있다. 2012년 4월 제12기 최고인민회의 5차 회의에서는 사회주의 헌법 서문에 &...
입력:2019-04-09 15:10:01
외교부 “개성공단·금강산 재개는 당장 거론 어려워”
외교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미 간 엇박자가 났던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 “시기가 성숙되면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대북 제재 면제·완화에 부정적인 미 정부 기류를 감안해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13일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에 방점을 두고 미국과 협의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두 사업은 우리의 중요한 프라이어...
입력:2019-03-13 15:05:01
북, 핵·미사일 실험만 안했을 뿐 핵 프로그램 계속 진행
북한 선박들이 지난해 8월 17일 남포항 원유저장시설 부근에 모여 있다. 이 사진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위쪽 사진). 북한 선박 육퉁호가 지난해 10월 28일 해상에서 다른 선박에 화물을 불법 환적하고 있다(아래 왼쪽 사진). 북한이 석탄 등을 불법 수출하고 받은 달러 뭉치가 선박에서 적발됐다(아래 오른쪽).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보고서 캡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북한이 영변에서 핵 프로그램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연례 보고서를 12일(현지시간) 공개...
입력:2019-03-13 15:05:01
폼페이오 “김정은, 내게 비핵화 6번 약속… 행동 보여야”
사진=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그것(핵무기)들을 포기한다고 약속한 상태”라며 “그는 나를 직접 만나 무려 6번이나 비핵화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말이야 쉽다(talk is cheap)”면서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텍사스 지역 5개 방송사와 연이어 인터뷰를 하고 북한 관련 발언을 쏟아냈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잠시 뒷전으로 물러나 있던 ...
입력:2019-03-13 05:40:01
비둘기파 비건까지 “우린 일괄타결 원한다”… 北에 빅딜 압박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카네기국제평화기금 핵 정책 콘퍼런스에서 강연하고 있다. 비건 대표는 북한 비핵화는 단계적이 아닌 일괄타결 방식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방송 캡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한 비핵화를 점진적으로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일괄 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또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완전히 통일돼 있다”고 말했다. 향후 비핵화 협상은 북한이 거듭 주장하는 ‘단계...
입력:2019-03-12 15:10:01
정부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美와 면밀히 주시”
정부는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다만 현재로서는 미사일 도발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동창리 발사장 복구 움직임이 아직 미사일이나 위성용 로켓을 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12일 “동창리 발사장은 현재 일부 시설의 외벽과 지붕 등을 복구한 상태”라며 “현재까지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는 것 같은 특별한 동향은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한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전부터 동창리 발사장 시설 복구에 ...
입력:2019-03-12 06:05:01
양치기 소년과 허풍쟁이 딜레마에 빠진 북·미, 2~3개월 대치 후 협상 전망
북한과 미국이 2차 정상회담 결렬 후 열흘 넘게 장외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은 미국이 민감하게 여기는 미사일 시설 복구 움직임을 의도적으로 노출하고, 미국은 단계적 비핵화 대신 모든 대량살상무기를 폐기하는 일괄타결론을 내세우면서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북·미 간 입장차가 커 대화는 한동안 겉돌겠지만 양쪽 지도자가 처한 딜레마적 상황을 감안하면 이런 교착 국면은 2~3개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1일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전에) 핵 폐기 약속을 수차...
입력:2019-03-11 15:05:01
꼴찌에 맞은 골든스테이트, 절대강자 맞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왼쪽)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홈구장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심판의 판정에 억울함을 표시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절대강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피닉스 선스를 상대로 한 연승기록이 18연승에서 멈췄다.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피닉스에 덜미를 잡힌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닉스와의 2018-2019 NBA 정...
입력:2019-03-11 07:45:01
“한국정부 너무 서둘러… 경협 재개보다 北에 비핵화 설득해야”
미국 싱크탱크 CSIS의 수미 테리 선임연구원이 지난 7일 워싱턴 CSIS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수미 테리 선임연구원은 “미국에서는 ‘한국 정부가 너무 서두른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한국 정부는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검토보다는 북한에 비핵화를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좌초 직후 민감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의 반대에도 북한과 경제협력 재개를 시도할 경우 한·미 관계는 위기를 맞을 ...
입력:2019-03-10 15:05:01
北, 보란듯 미사일 발사 준비… ‘벼랑 끝 전술’로 美 압박
민간 위성영상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지난달 22일 촬영한 평양 외곽 산음동 미사일 종합연구단지의 위성사진. 단지 내에 차량 여러 대가 주차돼 있다. AP뉴시스 북한의 미사일 개발 핵심시설인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이 북한 특유의 ‘벼랑끝 전술’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여차하면 쏠 듯한 움직임을 의도적으로 보여주면서 미국에 제재 해제에 나서라는 압박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과 CNN방송 등은 북한이 가까운 미래에 미사일이나 위성용 ...
입력:2019-03-10 15:05:02
김정은 “경제발전 절박”… 한쪽선 유화 제스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평양 김책공업종합대학 투표소에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국회의원 격) 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선거구별 단독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다. 김 위원장은 이곳 후보인 홍서헌 김책공대 총장에게 투표했다.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보다 더 절박한 혁명임무는 없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뒤 나온 김 위원장의 첫 공식 메시지다. 북한이 최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경제건설 총력집중 ...
입력:2019-03-10 06:05:01
동창리 이상징후, 새 화약고 급부상… 트럼프 “지켜보자” 신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예멘에 억류됐다 최근 풀려난 미국인 대니 버치(왼쪽)를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 악수하며 귀환을 축하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오른쪽) 부통령, 존 볼턴(뒤쪽)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가 사실일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AP뉴시스 북한의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 복구 작업이 화약고로 급부상했다. 복구 작업 움직임은 공개됐으나 북한의 의도는 베일 속에 있다. 미사일 발사장으로 다시 ...
입력:2019-03-07 15:05:01
동창리 ‘밀당’ 1주일… 북·미, 장외 신경전 ‘협상 재가동 임박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예멘에 억류됐다 최근 풀려난 미국인 대니 버치(왼쪽)를 백악관 집무실에서 만나 악수하며 귀환을 축하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오른쪽) 부통령, 존 볼턴(뒤쪽)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가 사실일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매우 매우 실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AP뉴시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북·미 양측이 1주일째 아슬아슬한 탐색전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 상대방을 거슬리게는 하고 있지만 판 자체를 깨려는 ...
입력:2019-03-07 15:05:01
다시 볼턴 전성시대… 전문가 자문 질색인 트럼프 입맛에 딱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 건물을 배경으로 야외 인터뷰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폭스뉴스, CBS, CNN과 연쇄 인터뷰를 한 볼턴 보좌관은 이날은 폭스뉴스 계열사인 폭스 비즈니스 네트웍에 출연했다. AP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유엔주재 대사를 지낸 볼턴 보좌관은 한동안 한물 간 네오콘(neo-conservative·신보수주의자) 취급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전격 발탁된 데 이어 지금은 행정부 내 경쟁...
입력:2019-03-06 15:10:01
동창리 발사장 손보는 北… 하노이 불만에 저강도 무력시위?
북한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직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미사일 발사장을 재건하는 움직임이 잇따라 포착됐다. 북측 의도를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시기상 미국을 향한 압박 메시지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해 해체 작업이 진행됐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내 일부 구조물을 다시 짓는 작업이 지난달 16일부터 지난 2일 사이에 시작됐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8노스는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로켓 추진체를 발사대 위로 올리는 이동 구조물이 다시 조립되고 있고, 2대의 지지 크레인이 관찰됐다고 밝...
입력:2019-03-06 15:05:02
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제재틀 안에서 가능”
통일부가 6일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낸 방북 신청에 대해 “자산 점검·유지 차원의 작업은 현 제재 틀 내에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이래 제반 여건 조성을 이유로 이들의 방북 신청을 7차례 불허 또는 유보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100주년 기념사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방안을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뒤 통일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기업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자산점검 방북이 필...
입력:2019-03-06 05:50:01
평양 도착한 김정은, 對美 냉각기 갖고 내부 결속 주력 예상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새벽 전용열차로 평양역에 도착한 뒤 군대를 사열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전용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을 떠난 지 60시간30분 만에 귀환했다. 조선중앙TV 캡처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평양으로 귀환했다. 북한은 당분간 대미 협상 냉각기를 갖고 내부 결속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는 내비쳤지만,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했다. 조선중앙통신...
입력:2019-03-05 15:05:02
“北, 2차 정상회담 합의 불발에 실망… 동창리는 복구 징후도”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5일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북한의 영변 핵시설 가동은 중단됐지만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복구 징후가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5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서훈 국정원장 등과 함께 정보위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이 위원장과 여야 간사의 발언을 종합하면 국정원은 간담회에서 “영변 5㎿급 원자로는 지난해 말부터 가동 중단된 상태이...
입력:2019-03-05 06:05:01
폼페이오 “미국 협상 실무진 조만간 평양 보내겠다”
사진=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국 국무장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후속 협상을 위해 조만간 실무진을 평양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계가 드러난 정상 간 ‘톱다운’ 담판 대신 전통적인 ‘바텀업’ 협상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폼페이오 장관은 4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농민연맹을 찾아 “아직 확신은 못하겠지만 우리는 (북한과) 협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몇 주 안에(in the next couple weeks) 평양에 협상팀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
입력:2019-03-05 06:15:01
전담촬영팀 늘리고 최신장비 도입하고… 北 ‘회담 성공’ 염두… 만반의 준비한 듯
사진=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 정상회담 전담촬영팀 규모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정상회담보다 늘었다. 북한이 정상회담 성공을 염두에 두고 김 위원장의 치적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정상회담 일정을 끝내고 귀국한 지난 2일 베트남 동당역 앞에는 가죽구두에 검은색 양복을 맞춰 입고 가슴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배지를 단 남성들이 나타났다. 정상회담 기간 내내 김 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을 촬영했던 북한 전담촬영팀이었다. 사진기자 3명과 영상...
입력:2019-03-04 15:05: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