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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하나님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본문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다윗의 마음을 그려 놓은 말씀입니다. 다윗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시편 18장 1절의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라는 고백처럼 다윗의 사랑이 어떠했는지를 잘 그려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분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분의 마음이 우리를 향해 움직일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의 특징은 뭘까요. 첫 번째, 어디에 머물든지 사랑의 대상을 생각합니다. 2절은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입력:2021-09-06 14:10:01
[오늘의 설교] 물이 흘러서 바다로
선지자 에스겔은 환상을 통해 비전을 보았습니다. 놀라웠습니다. 성전 문틈에서 물방울이 새어 나오더니 그 물방울이 모여 냇물을 이루고 하천을 이루고 강을 이루더니 마침내 바다에 도달하는 환상이었습니다. 물은 성소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비전을 보아야 합니다. 잠언 29장 18절에는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라고 적혀 있습니다. 비전이 없으면 백성이 망한다는 겁니다. 1892년 윤치호는 시간이 흐르면 조선도 다른 나라들처럼 문명을 깨친 국가가 될 것이라는 웅대한 비전을 품었습니...
입력:2021-09-05 14:10:02
[오늘의 설교] 환경, 우리들의 미래
찬송가를 번역하는 과정에서 원어와 번역의 뉘앙스가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가 성탄절에 많이 부르는 찬송가인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영어 가사는 ‘Joy to the world! The Lord is come. Let earth receive her King’이라고 돼 있습니다. 번역은 ‘만백성 맞으라’로 됐지만 원문은 ‘예수께서 오심을 지구가, 모든 세상 만물이 기뻐하라’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만물과 함께 기뻐하기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전 세계적 전염병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고, 자연은 이상기후와 ...
입력:2021-09-03 07:05:01
[오늘의 설교] 성도들의 중보기도
성도는 중보 기도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한다는 의미죠.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중보 기도자였습니다. 자신을 위한 기도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다른 이들을 위한 중보는 그 이상으로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원수를 위해서도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중보기도는 자기와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로만 머물지 않습니다. 죄 가운데 죽어가는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가 진정한 의미의 중보기도입니다. 본문엔 아브라함의 중보기도가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당한다는 사실을 듣게 됐습니다. 소...
입력:2021-09-01 14:10:01
[오늘의 설교] 한 번쯤은 개념 없는 신앙인이 되어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담대하게 신앙생활하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추상적인 질문 같지만 이미 준비된 헌신자입니다. 우린 오늘도 얼만큼 준비된 헌신자인가요. 어느 때나 주님께 헌신할 준비가 돼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4복음서에 다 나와 있기에 우리에겐 익숙한 그림입니다. 배경은 베다니의 이미 치료된 나환자였던 시몬의 집입니다. 예수님이 그 집에서 음식 대접을 받고 있는데 느닷없이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옛말에 ‘남녀칠세부동석’이고, “먹을 때는 개도 건드리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 여인은 개념도 없는 여인입니다. 여인은 값비싼 ...
입력:2021-08-30 14:10:02
[오늘의 설교] 비천한 주권자
오늘 본문은 세 단락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는 역사적 사실이 첫 번째 단락이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주께서 유다를 바벨론에 넘기심 등에 대한 해석이 두 번째 단락입니다. 마지막 단락은 성전 그릇을 이방 신전에 가져다 두는 역사적 사실이 낳은 고통의 한 장면이 나옵니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은 매우 컸을 겁니다. 그렇다면 왜 성경엔 그들이 겪은 수많은 고통 중 성전 그릇이 옮겨진 사건이 기록됐을까요. 하나님의 성전이 파괴되고 훼손된 사실만큼 큰 충격과 슬픔을 가져온 것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
입력:2021-08-29 14:10:01
[오늘의 설교]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오늘 성경 본문엔 한 중풍병자를 둘러매고 예수님께 나아갔던 네 사람의 이야기가 기록돼 있습니다. 중풍병은 머릿속을 지나가는 뇌혈관이 터져서 후유증으로 몸의 절반이 마비되는 질병입니다. 후유증은 매우 심각해 스스로 걸을 수 없고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평생 침상에 누워 지내야 하는 사람이 오늘 나오는 중풍병자입니다. 예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4절 말씀엔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이 환자를 예수님이 계시는 곳까지 모시고 가야만 한다는 절박함이 느껴집니다. 하늘을 바...
입력:2021-08-27 04:15:01
[오늘의 설교]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뒤 1년 반이 지나면서 모두가 지쳐가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적 모임이 제한되고, 신앙인들도 예배와 소모임에 제한을 받으면서 모든 부분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감염병 종식까지 신앙을 잘 지킬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더욱이 코로나19는 계속해서 변이를 일으키고 백신 접종자까지 돌파 감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시기를 이겨내야 할까요. 바이러스에게 ‘돌파 감염’이 있다면, 우리는 ‘돌파 믿음’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에스겔 37장에 기록된 환상은 우리에게 믿음의 도전을 ...
입력:2021-08-25 14:10:02
[오늘의 설교] 배 안은 위험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있었던 직후 제자들은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갈릴리 바다를 건너기 위해 배에 올랐습니다. 제자들은 고요한 바다 위를 노를 저어 건너고 있었습니다. 배가 갈릴리 바다 중간쯤에 왔을 때였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강한 풍랑이 몰아쳤습니다. 바다에서 잔뼈가 굵은 제자들이었기에 거센 비바람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거센 풍랑에 배는 심하게 흔들렸고, 제자들은 극심한 공포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때가 밤 사경(새벽 3시~6시)이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하루 중 가장 깜깜한 시간입니다. 마치 제자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하는 ...
입력:2021-08-23 14:10:02
[오늘의 설교] 우리 삶의 궁극적 목적
교회 청년 중 결혼적령기의 한 자매가 배우자를 찾기 위해 소개팅을 자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설명을 들어보니 늘 관계에 진전이 없었습니다. 시간을 내 이 자매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해봤습니다. 소개로 만난 상대들은 기독교인이면서 사회에서 말하는 스펙이 완벽한 청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화를 통해 그들이 삶의 목적이나 인생 전체의 큰 그림 같은 건 그리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벌과 위치에 있는 젊은이들이었지만 높은 연봉의 직업이나 좋은 차, 안락한 삶만 좇고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자매는 이들 청년에게 ...
입력:2021-08-22 14:10:01
[오늘의 설교] 광복의 노래
우리 민족이 겪은 엄혹한 일제 강점기 36년은 수백 년의 식민지를 겪은 나라와 민족들에 비하면 매우 짧은 시간일 것입니다. 그러나 민족적 모멸감을 느낀 심리적 시간과 고통, 긴 상흔의 후유증을 생각하면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우리가 맞이한 광복절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희생과 분투의 결과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볼 때 일제하에서 겪은 민족적 고통과 착취와 압제를 떨쳐내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국가로 성장하고 발전한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총입니다. 광복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를 ...
입력:2021-08-20 06:40:02
[오늘의 설교] 어느 아버지의 딸 사랑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죽은 딸을 살리려는 아버지의 간절한 사랑이 예수님을 움직이셨다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그 아버지는 회당장이라는 높은 관직과 상관없이 직접 예수님을 찾아와 간청했습니다.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일어나 따라가셨다”(19절)고 기록돼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살피시는 주님의 마음을 엿보게 됩니다. 믿는 이의 계속된 간청, 멈추지 않는 기도가 능력의 주님이 일하게 하신다는 걸 본문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도 이를 늘 기억하며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도착했으나 이미 피리 ...
입력:2021-08-18 14:10:02
[오늘의 설교] 낙심하지 말고 선을 행하라
성경 속 하나님은 ‘행동하시는 하나님’으로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드리려고 할 때 하나님은 그를 말리십니다. 애굽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기 위해 모세를 보내시고 애굽땅에 재앙을 내리신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행동하십니다. 신약의 예수님도 ‘행동하시는 메시아’로 나타납니다. 그분은 시각장애인을 보게 하고 못 걷는 사람을 걷게 하며 나병 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못 듣는 자를 듣게 하고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 가르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산상수훈의 결론 부분에도 “나...
입력:2021-08-16 14:10:02
[오늘의 설교] 고난을 영적 성장의 기회로 삼는 성도
고난에는 개인적으로 겪는 고난도 있지만, 코로나19처럼 전 세계가 함께 겪는 고난도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지진과 전쟁, 기근과 전염병은 항상 발생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곤경에 빠져 어려움을 겪었고 죽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왜 이런 큰 고난을 역사의 현장마다 허락하실까요. 불신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도 있지만, 그 가운데는 택하신 자들을 부르시고 성도들에게 영적 성장을 도모할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고난의 현장 속에서 택하신 자들은 주님을 믿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성도들이 세상 대신 주님을 바라보며 십자...
입력:2021-08-15 14:10:01
[오늘의 설교] 기도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정호승 시인의 ‘꽃을 보려면’ 앞부분입니다. 시는 기다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걸 말합니다. 오늘 본문 18절에서는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는 말씀이 눈에 돋보기를 쓴 것처럼 확연히 들어왔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인간인 우리가 하나님을 기다리는 게 맞지, 하나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고 하는 것은 놀라운 사건입니다....
입력:2021-08-13 05:05:02
[오늘의 설교] 그 말씀을 전하는 자와 듣는 자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옛말이 됐습니다. 지금은 자고 일어나면 변하는 시대입니다.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기업이 변화에 무디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의 영역은 어떻습니까. 코로나19는 전 세계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을 변화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변화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응답하는 교회와 성도가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삶의 변화를 왜 싫어하고 거부할까요. 그것은 변화하는 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변화를 거부하는 고통이 변화를 수용하는 고통보다 더 크게 느껴질 때 비로소 변화를 수용하게 됩니다....
입력:2021-08-11 14:10:02
[오늘의 설교] 코로나19로 인해 사라져가는 네 가지 신앙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경계해야 할 ‘4무(無)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에 있어 중요한 네 가지 본질 없는 신앙을 가리키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예배 없는 신앙이 돼서는 안 됩니다. 예배가 없다는 것은 신령과 진정성이 없는 예배를 말합니다. 아울러 제물이 없는 예배를 말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을 거룩한 제물로 드리라고 하셨습니다.(롬 12:1)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예배의 형태가 온라인으로 바뀌었지만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중심은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자칫 온라인 예배 특성 탓...
입력:2021-08-08 14:10:02
[오늘의 설교] 십자가의 사랑
현대인의 삶에 대한 가치와 기준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은 사랑이 제일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랑받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얼굴부터 표시가 납니다. 방긋방긋하고 생글거리는 아이의 얼굴을 보면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시인은 사랑 사람 삶의 어원이 유사하다는 언어학자들의 주장을 근거로 ‘사람이 사랑을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삶’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세상 사랑 중 가장 큰 사랑은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이 말을 무색하게 할 만큼 증가하는 것이 자녀 학대, 방치, 유기 등에 관한 범죄...
입력:2021-08-09 14:10:02
[오늘의 설교] 하나님의 일
사회적 거리 두기 정부 방침으로 초등학생을 비롯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됐습니다. 어느 날 가정학습을 하던 아이가 갑자기 제게 질문했습니다. “아빠 지구는 돌고 있는데 왜 어지럽지 않아요.” 다소 엉뚱한 질문이었습니다. 아빠라는 자존심 때문에 모른다고 할 수 없어서 당황하면서 “어… 그건… 지구가 느리게 돌고 있기 때문이지”라고 답해 버렸습니다. 그 후 비과학적으로 답한 내가 너무 부끄러워 아이 몰래 답이 맞는지 인터넷에 검색해 봤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사실에 놀랐습니다. 첫 번째는 초등학...
입력:2021-08-06 05:00:01
[오늘의 설교] 당신은 누구십니까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제자들을 부르기 위해 갈릴리 호숫가로 가셨습니다. 그곳에는 평생을 고기잡이로 살아가는 수많은 어부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예수님은 먼저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셨습니다. 많은 어부 가운데 유독 그들을 부르신 이유를 본문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18절)라고 설명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그물 던지는 모습을 보시고 그의 에너지 넘치는 역동성을 보셨습니다. 물고기들이 도저히 피해 나갈 수 없을 정도로 넓고 활기차게 펼쳐지는 그물을 보시고는 베드로가 복음의 그물을 힘차게 던지는 ...
입력:2021-08-04 14:15:01
[오늘의 설교]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라
코로나19란 팬데믹 상황 속에서 마음에 염려, 두려움이 엄습할 때 함께 마음을 나누고 기도할 신앙의 동역자가 있다면 이는 축복의 만남이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스데바나, 브드나도, 아가이고는 모범적인 신앙인이므로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라고 부탁합니다. ‘알아주라’는 말은 헬라어로 ‘존경하고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바울이 말하는 이런 사람이란 첫째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들입니다.(15절) 사실 바울은 스데바나 집사람들에게 직접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입력:2021-08-02 14:10:02
[오늘의 설교] 세상 권력 앞에 서있는 교회, 이기는 싸움
우리가 구원 받은 최고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성전의 휘장이 열린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 들어가는 길이 없었는데 이제는 하나님께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과의 관계는 예배로 맺어집니다. 그러면 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보다 악인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보세요.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롬 12:14) 박해자를 참는 걸 넘어서 축복하라고 합니다. 원수를 용서하는 데서 나아가 사랑하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들어보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낯선 방법...
입력:2021-08-01 14:10:02
[오늘의 설교] 두 개의 산
산은 허락된 사람만이 정상에 오른다고 합니다. 전문 산악인이라도 고봉에 오르기 전 몸과 마음과 주변을 정갈하게 합니다. 골짜기와 달리 산은 내려다보는 대상이 아닙니다. 우러러봐야 하는 대상입니다. 그래서 산은 경외와 갈망의 대상입니다. 교회사의 영성가들은 산에 거하며 하나님과 깊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주님도 미명에 기도하시기 위해 산에 오르셨습니다. 오늘 본문 변화산과 같은 고지가 성경엔 500번 넘게 등장합니다. 성경의 산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산은 물리적으로 변하지 않기에 견고한 피난처입니다. 그럼에도 가파른 경사와 절벽, 구름과 번개...
입력:2021-07-30 04:15:01
[오늘의 설교] 신앙의 의미
‘인생은 만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삶의 도상에서 수많은 사람과 만납니다. 그중엔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만남도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입니다. 갈릴리 바다에서 어업을 생업으로 하던 시몬 베드로도 그중 한 명입니다. 본문 2절에 보면 어부들이 그물을 씻고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새 일을 했는데도 수확이 하나도 없었던 것처럼 우리 인생도 조만간 빈 그물을 씻는 신세가 됩니다. 명예도 권세도 재산도 믿던 자녀들도 다 떠난 뒤 건강까지 잃어 외롭게 홀로 인생을 하직하는 게 삶입니다. 갈릴리 바다의 어부들이 졸...
입력:2021-07-28 14:10:02
[오늘의 설교] 십자가와 수혈
기독교는 수많은 역설을 품고 있습니다. ‘약함이 곧 강함’이라 하고, ‘죽는 것이 곧 사는 것’이라 하며 세상이 말하는 원리와 전혀 다른 가르침을 줍니다. 오늘 말씀도 예수님을 따라 참 행복을 누리고자 한다면 그 길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포함한 예수님의 제자들은 자기의 모든 걸 다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습니까. 따르는 모습은 죽는 모습이었지만, 결국은 이 땅에서 제일 멋지고 귀한 삶을 살게 됐습니다. 우리 역시 십자가의 삶은 죽는 것이 아님을 믿어야 합니다. 나와 이웃을 살리는 사랑...
입력:2021-07-26 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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