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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승부사 설득한 중재자 문 대통령, 북·미 대화 돌파구 열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마중 나온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3차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평양을 다녀온 지 사흘 만인 23일 뉴욕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등 강행군을 펼친 문 대통령은 28일 하루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성남=이병주 기자, 뉴시스 3박5일간 이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교착상태였던 북·미 협상에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많다. ...
입력:2018-09-27 15:10:01
[And 스포츠] ‘언더독’ 반란 있어 축구는 드라마가 된다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을 실은 버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자그레브 공항에서 자그레브 광장으로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인구(416만명)의 10%가 넘는 55만명이 대표팀을 환영하기 위해 모였다. 신화뉴시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덴마크와의 16강전, 러시아와의 8강전, 잉글랜드와의 4강전, 프랑스와의 결승전. AP뉴시스   ① 2002 한·일월드컵 한국 4강 진출 ② 1966 잉글랜드월드컵 북한 8강 진출 ③ 1990 이탈리아월드컵 카메룬 8강 진출 ④ 1994 미국월드컵 불가리아 4강 진출 ⑤ 1998 프랑스월드컵 크로...
입력:2018-07-19 15:10:01
월드컵 이후 감독들… 뢰브 유임되고 이에로 짐 싸고
축제가 끝나고 평가의 시간이 도래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끝낸 각국 축구대표팀 사령탑들이 결과에 따라 진로가 엇갈리고 있다. 대개 성적에 따라 유임 여부가 결정되지만 성적과 무관하게 무한 신뢰를 받는 감독도 있다. 이번 러시아월드컵 본선 참가 32개국 중 가장 먼저 새 감독체제로 전환한 곳은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월드컵 개막 직전 경질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대신해 팀을 이끈 페르난도 이에로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난 9일 사임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이튿날 루이스 엔리케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을 새 감독으로 앉혔다. 계약기...
입력:2018-07-19 15:05:01
러시아월드컵서 이름값 높인 ‘판타스틱 5’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명성이 높아진 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먼저 키에런 트리피어는 12골 중 9골을 세트피스로 넣은 잉글랜드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정확성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일례로 조별리그 튀니지전에서 해리 케인이 기록한 두 골은 트리피어의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시작됐다. 4강에선 프리킥 골도 성공시켰다. 개최국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는 현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이번 대회에서 4골을 기록하며 주목도를 ...
입력:2018-07-17 06:15:01
“우리는 챔피언”… 파리, 열광의 파티
파리 시민들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자국 대표팀의 월드컵 두 번째 우승을 기뻐하고 있다. 개선문에 대표팀 선수들과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를 비추기도 했다. AP뉴시스 “우리는 하나다. 비브 라 프랑스(Vive la France·프랑스 만세)!”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프랑스는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15일 밤(현지시간) 프랑스의 우승이 확정되자 2㎞에 달하는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꽉 채운 시민들은 삼색기를 휘날리며 “우리는 챔피언”이라고 외쳤다. 국가 ‘라 마르세예즈’...
입력:2018-07-16 05:45:01
새 황제 탄생 예고한 ‘佛의 전차’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음바페는 이날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팀의 4대 2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골을 넣었다. AP뉴시스 축구황제 펠레는 만 17세에 출전한 1958 스웨덴월드컵 스웨덴과의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세계 축구계에 자신의 시대를 알렸다. 그로부터 꼭 60년이 흐른 2018년 축구팬들은 펠레의 등장 당시 느꼈던 신선한 충격을 프랑스의 19세 소년을 통해 접하게 됐다. 프랑스의 신성 음바페는 16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월드...
입력:2018-07-16 05:45:01
프랑스, 월드컵 우승 환호 속 상점 약탈…경찰과 투석전도
복면한 청년 등 30명 샹젤리제 쇼핑몰 부수고 약탈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시민들이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에 환호하는 가운데 일부 청년들이 상점을 부수고 돌을 던지며 경찰과 대치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전역이 월드컵 우승에 도취한 가운데 흥분한 시민 일부가 상점을 약탈하거나 시비 끝에 패싸움을 벌이는 등 불상사도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꺾고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뒤 파리 최대 중심가인 샹젤리제 거리에는 쏟아져 나온 시민과 관광객들이 뒤엉켜 프랑스의 우승을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
입력:2018-07-16 12:51:28
10명이 ‘골 맛’… One Team의 힘
벨기에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왼쪽)가 14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잉글랜드와의 3·4위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신화뉴시스 원조 ‘붉은 악마’ 벨기에가 마지막까지 역동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로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마무리했다. ‘황금세대’로 불리지만 특정 선수에 의지하지 않는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본선 진출국 중 가장 많은 16골을 득점했다. 벨기에는 14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3·4위전에서 잉글랜드를 2대 0으로 꺾었다. 지난 1...
입력:2018-07-15 06:15:01
[월드컵] 20년 만의 우승 프랑스, 우승상금 3천800만 달러 '돈방석'
준우승 크로아티아 2천800만…조별리그 탈락 한국도 800만 달러 챙겨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 선수들이 디디에 데샹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달 14일 막을 올려 한 달 동안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던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프랑스의 우승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프랑스는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크로아티아와 러시아 월드컵 결승에서 4-2로 대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998년 대회 우승팀인 프랑스는 2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우승이라는 영광을 경험...
입력:2018-07-15 16:00:35
​[월드컵] 프랑스, 크로아티아 꺾고 20년 만에 정상 탈환
결승에서 그리에즈만·포그바·음바페 등 연속골로 4-2 승리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크로아티아 준우승 득점왕 케인·골든볼 모드리치·골든글러브 쿠르투아·영플레이어상 음바페   프랑스, 러시아 월드컵 우승 환호. [로이터=연합뉴스] '뢰블레 군단' 프랑스가 새로운 황금세대를 앞세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동유럽의 복병' 크로아티아를 꺾고 20년 만에 꿈의 무대 정상에 복귀했다. 프랑스는 15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
입력:2018-07-15 15:55:12
최강희 전북현대에 패했던 ‘흙수저’ 감독, 세계 축구판 흔들다
모드리치(왼쪽)를 껴안고 있는 다리치 감독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항상 기억하고 있다.” 즐라트코 다리치(42) 크로아티아 감독은 지난해 대표팀을 맡은 이후 중동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에 패배했던 경험이 자신을 성장시켰다고 말했다. 2016년 11월 다리치 감독이 이끌던 아랍에미리트의 알아인 FC는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북과 만나 1무 1패로 우승컵을 내줬다. 다리치 감독은 결승 2차전 때 박충균 전북 코치와 언쟁을 하다 주심에게 퇴장당하기도 했다. 다리치 감독은 “개인적으로 더 ...
입력:2018-07-12 15:10:01
3연속 연장 이겨낸 30代 투혼… ‘416만 小國의 기적’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마리오 만주키치(맨앞). [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 축구팬들이 수도 자그레브에서 잉글랜드와의 4강전을 지켜보며 응원을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인구 416만명의 크로아티아가 9번째 월드컵 우승국이 되기 위한 마지막 고비만을 남겨뒀다. 플레이오프까지 간 월드컵 예선, 본선 토너먼트 이후 연속된 세 번의 연장전 등 수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특유의 기술과 투지로 극복하며 세계 축구팬을 열광시키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1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전에서 ...
입력:2018-07-12 05:55:01
[월드컵] 크로아티아-프랑스, 결승서 20년 만의 '리턴매치'
크로아티아 1998년 프랑스 월드컵 4강서 프랑스에 1-2 패배 '악연' G조 조별리그 3차전 상대 잉글랜드-벨기에는 3-4위전서 재대결   크로아티아의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가 잉글랜드와 4강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종착역을 앞둔 가운데 대망의 결승전과 3-4위 결정전 대진이 완성됐다. 크로아티아는 11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준결승에서 1-1로 맞선 연장 후반 4분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의 역전 결승 골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
입력:2018-07-12 12:49:50
디디에 데샹, 20년 만에 ‘혁명’ 지휘… 佛에 불 붙이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 디디에 데샹이 11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벨기에와의 4강전에서 팀이 1대 0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두 팔을 위로 올리며 기쁨을 표시하고 있다. 프랑스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데샹은 선수뿐 아니라 감독으로도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AP뉴시스 ‘좋은 선수는 좋은 지도자가 되기 힘들다’는 말이 있다. 스타 선수들은 천부적인 재능과 함께 엄청난 정신력,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타고난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일반 선수들의 훈련 성과나 심정을 이해하기 힘들 수 있다. 실제...
입력:2018-07-11 15:05:02
‘아트 사커’에 먹칠한 앙리의 후계자
프랑스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왼쪽)가 11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벨기에와의 4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고의적으로 경기를 지연시켜 주심에게 옐로카드를 받고 있다. AP뉴시스 티에리 앙리의 후계자는 아름답고 유려한 ‘아트 사커’와 거리가 멀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앙리와 같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돌파를 선보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매너 없는 플레이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1일(한국시간) 열린 벨기에와의 4강전에서 프랑스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음바페는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가 벨기에의 스로인이 ...
입력:2018-07-11 06:20:01
충돌, 2030… 전혀 다른 컬러, 잉글랜드-크로아티아 4강전
‘젊음의 패기’를 앞세운 잉글랜드와 ‘베테랑의 관록’을 갖춘 크로아티아가 2018 러시아월드컵 마지막 결승행 티켓을 두고 12일(한국시간) 오전 3시 러시아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4강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득점왕을 노리는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왼쪽)과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는 조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할 경우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높다. AP신화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이 어느새 막판에 이르렀다. 결승전 한쪽 명단이 채워진 가운데 크로아티아와 잉글랜드가 마지막 결승행 티켓을 두고 운명의 결전을 벌인다. ...
입력:2018-07-10 15:05:01
숨은 영웅들, 소리 없이 빛난다
‘언성 히어로(Unsung Hero·이름 없는 영웅)’는 말 그대로 팀의 조연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은 깜짝 골이나 화려한 개인기 같은 플레이가 적었지만 활발한 활동량과 전술 기여도로 인해 맨유의 ‘언성 히어로’로 각광 받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진출 팀에도 묵묵하게 그라운드를 뛰며 경기에 쏠쏠히 기여하는 ‘언성 히어로’들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벨기에의 미드필더 악셀 비첼은 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골이나 도움은 없지만 비첼은 날카로운 패스로 기회를 만들거나, 수비 진영까지 ...
입력:2018-07-09 15:05:02
월드컵 4강 뒤엔 ‘스파이더맨 4’가 있었다
훌륭한 골키퍼는 경기의 흐름을 바꾸고 승패를 뒤집는다. 2018 러시아월드컵 4강에 오른 각 팀의 ‘수호신’들도 슈퍼세이브를 연달아 선보이면서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우뚝 서고 있다. 월드컵에서 승부차기만 하면 패배하던 잉글랜드의 ‘승부차기 저주’를 16강전에서 깨뜨린 조던 픽포드는 8강 스웨덴전에서도 수차례 선방하며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다. 픽포드는 스웨덴의 결정적인 슈팅과 헤더를 3번이나 막아냈다. 특히 후반 16분 빅토르 클라에손이 골대 앞에서 논스톱으로 찬 슈팅을 쳐낸 장면에서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집중력이 ...
입력:2018-07-08 15:05:01
‘뻥글랜드’ 날려버린 종가집 사나이…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의 ‘괴짜 리더십’
지난해 6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주도 아래 해리 케인(왼쪽에서 네 번째) 등 잉글랜드 선수들이 영국의 한 군사훈련소에 입소해 조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홈페이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7일(한국시간)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서 승리해 28년 만에 팀을 월드컵 4강에 진출시킨 뒤 포효하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연봉 수십억 받는 선수들, 텐트서 잠 재우며 군사훈련 NFL·NBA 전술도 응용 ‘세트피스’ 승리 영향 인식, 지금까지 11골 중 8골 넣어 순간적인 부챗살 공격 위력 28년 만에 4강… ...
입력:2018-07-08 15:05:01
투혼 향기 남긴 러시아, 이만 물러갑니다∼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일리야 쿠테포프가 8일(한국시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뒤 ‘러시아’를 외치는 관중을 향해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는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환호하는 장면을 보며 러시아의 팬들은 잠시 실망했지만 이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술집마다 ‘러시아’를 연호하는 목소리가 컸고 인파들이 거리로 쏟아져 ...
입력:2018-07-08 06:15:01
[월드컵] 크로아티아, 승부차기로 러시아 제압…잉글랜드와 준결승 격돌
연장전까지 2-2 비긴 후 승부차기서 4-3 승리…20년 만에 4강행   역전골 후 환호하는 크로아티아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마지막 한자리는 크로아티아가 차지했다. 크로아티아는 7일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개최국 러시아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정규시간 90분을 1-1로 비기고 연장 전후반에도 한 골씩을 주고받은 후 승부차기에서 4-3 한 골 차로 갈린 피 말린 승부였다. 크로아티아는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선착한 잉글랜드와 11일 오후 2시 ...
입력:2018-07-08 00:28:49
[월드컵] 잉글랜드, 스웨덴 2-0으로 꺾고 28년 만에 준결승
매과이어·알리 연속골…픽퍼드 골키퍼 선방쇼 크로아티아와 11일 결승 티켓 놓고 격돌   알리 추가골 이후 환호하는 잉글랜드 선수들. [EPA=연합뉴스]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스웨덴의 철벽 수비를 무너뜨리고 28년 만에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7일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스웨덴에 2-0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의 최대 무기 세트피스의 위력을 보여준 해리 매과이어의 선제골과 스웨덴의 수비를 흔든 델리 알리의 추가골, 조던 픽퍼드 골키퍼의 연이은 눈부신 ...
입력:2018-07-07 13:05:06
[월드컵] 벨기에, 브라질 2-1로 제압…프랑스와 4강 대결
벨기에, 상대 자책골과 더브라위너 추가골로 전반에만 2골 폭발  우루과이 이어 브라질 8강 탈락으로 남미팀 전멸…4강은 '유럽팀 잔치'    벨기에의 케빈 더브라위너가 전반 31분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황금세대'를 앞세운 벨기에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삼바 군단' 브라질을 꺾고 32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브라질은 6일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상대 자책골과 케빈 더브라위너의 추가 골을 앞세워 후반에 헤나투 아우구스투가 한 골을 만회한 브라질을 2-1로 ...
입력:2018-07-06 16:13:35
[월드컵] 프랑스, 우루과이 2-0으로 꺾고 12년 만에 4강 진출
전반 40분 바란 선제 헤딩골-후반 16분 그리에즈만 추가골   프랑스 4강행은 준우승했던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만   프랑스의 라파엘 바란이 우루과이와 8강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뢰블레 군단' 프랑스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 8강 대결에서 패기 넘치는 젊은 피들을 앞세워 '남미의 복병' 우루과이를 제치고 12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는 6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반 40분 나온 라파엘 바란의 선제 헤딩골과 후반 16분에...
입력:2018-07-06 12:34:13
[주목! 이 경기] ‘축구의 신’ 집으로 보낸 두 팀의 충돌
신을 무너뜨린 남자들이 격돌한다. 프랑스와 우루과이가 6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프랑스와 우루과이는 각각 16강전에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집으로 돌려보낸 팀이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 러시아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지난 1일 포르투갈을 2대 1로 제압하는 등 4연승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주포 루이스 수아레스(2골)와 함께 이번 대회에서 5골을 합작한 에딘손 카바니가 포르투갈전...
입력:2018-07-05 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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