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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서 이름값 높인 ‘판타스틱 5’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국제축구연맹(FIFA)은 17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명성이 높아진 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먼저 키에런 트리피어는 12골 중 9골을 세트피스로 넣은 잉글랜드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정확성을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일례로 조별리그 튀니지전에서 해리 케인이 기록한 두 골은 트리피어의 코너킥과 프리킥에서 시작됐다. 4강에선 프리킥 골도 성공시켰다.

개최국 러시아의 데니스 체리셰프는 현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나 이번 대회에서 4골을 기록하며 주목도를 높였다.

이누이 다카시는 일본이 치른 4번의 경기에서 창의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슈팅으로 2골을 기록했다.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은 골키퍼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월드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두 번을 포함해 모두 세 번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콜롬비아의 예리 미나는 수비수임에도 세 골을 기록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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