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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강호 우루과이, 살라 빠진 이집트에 혼쭐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왼쪽 세 번째)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예카테린부르크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A조 조별리그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고 있다. AP뉴시스 A조의 강력한 1위 후보 우루과이가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빠진 이집트에게 진땀승을 거뒀다. 우루과이는 15일(한국시간) 오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종료가 임박한 후반 44분 호세 히메네스의 헤딩골에 힘입어 1대 0으...
입력:2018-06-15 10:55:01
[월드컵] 33세 해트트릭·84골…새 역사 쓴 호날두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프리킥으로 3-3 동점을 만든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무적함대' 스페인과 대결에서 혼자 세 골을 몰아넣으며 포르투갈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호날두는 15일(미국 동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스페인과 치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지만...
입력:2018-06-15 21:43:25
70년대생 아재들, 최고 무대 누빈다
몸이 예전 같지는 않다. 하지만 승리를 향한 열망은 그 누구보다 뜨겁다고 자부한다. 생애 마지막 월드컵 무대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는 1970년대생 ‘아재(아저씨)’들 얘기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 중 최고령자는 1973년에 태어난 이집트의 주전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알 타이원)다. 45세 나이로 ‘거미손’ 이운재 코치와 동갑인 그는 이번 대회 최연소 선수인 호주의 다니엘 아르자니(19)에 비해 무려 26세가 많다. 지휘봉을 잡는 알리우 시세 세네갈 감독(42),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세르...
입력:2018-06-15 06:20:01
[월드컵 데일리 스타-데니스 체리셰프] 교체 투입돼 A매치 데뷔골 포함 2골… MOM 선정
러시아 대표팀의 데니스 체리셰프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교체 투입된 체리셰프는 멀티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AP뉴시스 “오늘 같은 일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1분을 뛰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죠”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게 5대 0으로 승리한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러시아의 선발명단에 없었던 데니스 체리셰프(28)다. 그는 교...
입력:2018-06-15 05:55:01
[월드컵] '히메네스 헤딩골' 우루과이, 이집트에 1-0 신승
후반 44분 결승골…이집트 골잡이 살라흐 결장 경기 MVP는 이집트 골키퍼 엘시나위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는 우루과이의 호세 히메네스. [AP=연합뉴스] 우루과이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후반 막판 터진 호세 히메네스의 헤딩 결승골로 이집트를 힘겹게 제압했다. 우루과이는 15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후반 44분 히메네스의 헤딩 득점으로 이집트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이날 공식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5-0으로 대파한 개최국 러시아와 나란히 승점 3을 얻었으나 ...
입력:2018-06-15 11:11:32
‘2억개 심장보다 더’… 월드컵 32개국 ‘슬로건’ 눈길
‘아시아의 호랑이’ ‘2억 개의 심장보다 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 14일(한국시간)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참가국들이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슬로건들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팬 투표를 통해 각국 축구대표팀의 슬로건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월드컵에 대한 열망, 지리적 역사적 특징들을 담은 문구가 눈에 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한국의 슬로건은 ‘아시아의 호랑이, 세계를 삼켜라’다. 아시아 최다 본선 진출(10회), 유일한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뤄낸 아시아의 맹주임을 드러냈다. ...
입력:2018-06-14 16:10:02
[월드컵] ‘신’의 한 수… 남은 4일에 달렸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통쾌한 반란’을 꿈꾸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4일 스웨덴과의 첫 경기(18일)에 대비한 집중 훈련에 돌입했다. 대표팀은 남은 4일간 수비 조직력과 역습 패턴을 최종 점검한다. 평가전이 모두 끝나 실전 상대는 더 이상 없고, 우리 선수들끼리 컨디션을 끌어올릴 일만 남았다. 스웨덴전 수비 포메이션이 여전히 비밀에 부쳐진 가운데 러시아 현지에서는 “수비는 어느 정도 정비됐다”는 말이 흘러나온다. 실제로 신태용 감독의 수비 관전평은 평가전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
입력:2018-06-14 16:10:02
[굿모닝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교민들의 “대∼ 한민국”
이미원 상트페테르부르크 한인회장   김태현 기자 “대∼한민국!” 지난 13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에 위치한 스파르타크 경기장에서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곳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0여명의 팬들이 보는 가운데 팬 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붉은 티셔츠를 입은 교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태극전사들을 향해 “대∼한민국”과 “오∼ 필승 코리아”를 연호했습니다. 태극전사들도 교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동한 것 같았습니다. 훈련을 마친 태극전사들은 교민들 앞으로 ...
입력:2018-06-14 16:10:02
[주목! 이 경기] “이번엔” vs “이번에도”… 포르투갈-스페인 8년만에 리턴매치
16일 오전에 열리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기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최고 빅매치로 꼽힌다. 경기를 3일 앞둔 지난 13일 포르투갈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가 팀 동료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3일 스페인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가운데)는 팀 훈련 중 동료 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가리키면서 웃고 있다. AP뉴시스 포르투갈의 ‘특급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스페인전에서 0대 1로 진 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자신을 집요하게 따라붙는 카메라맨을 쳐다...
입력:2018-06-14 16:05:04
‘골든슈’ 누가 신을까… 최고 골잡이 경쟁자 면면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했던 토마스 뮐러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역대 최다 골(16골) 경신에 도전한다. AP뉴시스   이번 대회에서 득점왕에 도전하는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왼쪽부터). AP뉴시스 축구는 골을 넣어야 승리하는 스포츠다. 아무리 수비를 잘해도 골을 넣지 못하면 이기지 못한다. 이 때문에 팬들은 단기간에 벌어지는 매 월드컵에서 어떤 선수가 ‘골든슈(득점왕에게 수여되는 상)’의 영예를 차지할지, 몇 골을 넣을지 등에 관심을 가져왔다. 2018...
입력:2018-06-14 16:05:04
이슬람 국가들 라마단 대처법 주목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이슬람 국가들이 단식 기간인 ‘라마단’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라마단 단식은 이슬람교도의 5대 의무 중 하나로 특정 기간 일출부터 일몰까지 먹거나 마셔서는 안 된다. 올해 라마단은 지난달 17일 이미 시작됐고, 오는 15일 끝난다. 14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슬람 국가는 7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라마단 단식을 월드컵 이후로 미뤘다. 라마단 단식 연기의 사유로 ‘여행’을 들면 당국의 특별 허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세네갈과 이집트 선수들도 월드컵을 앞두고 단식...
입력:2018-06-14 16:05:04
지구촌 ‘축구축제’ 휘슬… 신태용호, 가즈아 16강!
1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이 열리기에 앞서 인기 가수와 댄서들이 흥겨운 개막식 행사를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18 러시아월드컵이 15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여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전에 앞선 14일 오후 11시30분 화려한 개막식 행사가 펼쳐졌다. 영국의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와 러시아의 오페라 가수 아이다 가리풀리나가 나와 지구...
입력:2018-06-14 11:15:02
‘워 게임’ 32일, 잠 못 자도 신난다… 월드컵 오늘 개막
4년 만에 돌아온 ‘지구상 최대 스포츠 제전’ 월드컵이 14일 개막하며 3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14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열리며 열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15일 0시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32개국 736명의 선수들은 7월 16일 결승전까지 우승트로피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린다. 조별리그 48경기가 끝난 뒤 오는 30일부터 16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다음 달 6일부터 8강전, 11일부터 4강전이 열리며 16일 0시 대망의 결승전에서 최고의 팀을 가린다. F조에 소...
입력:2018-06-13 16:10:01
그라운드 위 선교사… ‘믿음의 플레이어’가 뛴다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예배모임을 끝내고 셀카를 찍고 있다. 앞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승현 조현우 이재성 김민우 홍철 기성용 김신욱 오반석 윤영선 선수. 대한민국축구선교회 제공   지난 2월 축구팬 권혁우씨가 받은 기성용 선수 사인으로 이름 밑에 ‘God, Jesus’라고 적혀 있다. 권혁우씨 제공 ┃월드컵 무대 달굴 크리스천 선수들 축구 열기로 세계가 뜨거워지는 시간이 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이 14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월드컵은 기독교인들에게도 축제다....
입력:2018-06-13 11:05:01
신태용 “스웨덴, 韓 분석 안했다? 100% 거짓말”… 상트페테르부르크 입성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한국시간)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 스웨덴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뉴시스 “이제는 세밀한 전술 훈련이다.” 신태용(48)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3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마련된 2018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에서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신 감독은 이날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무거운 몸으로 치...
입력:2018-06-13 16:10:01
‘신성’ 음바페·제수스, 반짝반짝 빛날까
14일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 무대에서는 어떤 샛별들이 월드컵의 새 역사를 써내려갈까. 왼쪽부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가브리엘 제수스(브라질), 마커스 래쉬포드(잉글랜드), 이승우(한국). 모두 1997년 이후 출생한 21세 이하 선수들이다. AP뉴시스 현재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도 받지 못한 상이 있다.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21세 이하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이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데뷔했지만 영플레이어상은 독일의 루카스 포돌스...
입력:2018-06-13 16:05:04
개최국, 이번에도 16강 가나?… 20차례 월드컵서 딱 1번 탈락
러시아 축구 대표팀의 알렉세이 미란추크(오른쪽)가 지난 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VEB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터키의 오카이 요쿠슬루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AP뉴시스 역대 월드컵 개최국들은 대부분 대회 조별리그를 넘어 16강 이상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강세를 보여 왔다. 1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개최국 강세가 이어질 것인지 관심을 끈다. 총 20차례 열린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16강에 오르지 못한 경우는 단 한 번 있었다. 2010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개최국 사상 처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당시 남아공은 ...
입력:2018-06-13 16:05:04
러시아월드컵 어처구니 없는 오심 사라질 듯… VAR 첫 도입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운영자들이 이달 초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2018 월드컵 국제방송센터에서 VAR을 점검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번 러시아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VAR을 도입하면서 심판의 오심을 없애겠다고 밝혔다. AP뉴시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16강전에서 독일에 1-2로 끌려가던 잉글랜드의 프랭크 램파드는 중거리슛을 날린 뒤 머리를 감싸 쥐었다. 빨랫줄처럼 날아간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안쪽에 떨어졌지만, 심판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다. 전 세계가 TV 화면으로 공이 골라인을 명백히 넘어서는 장면을 봤지만 득점은 ...
입력:2018-06-13 16:05:04
2026 월드컵 美·加·멕시코 공동 개최
북중미 3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들이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제68차 집행위원회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북중미 3개국(미국·멕시코·캐나다)에서 공동으로 개최된다. FIFA는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미국, 멕시코, 캐나다로 이뤄진 북중미 3개국 연합을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했다. 이날 집행위원회가 2026년 월드...
입력:2018-06-13 10:30:02
개막 하루 앞두고… 스페인, 로페테기 감독 전격 경질
사진=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인 스페인이 대회 개막을 불과 하루 앞두고 대표팀 감독을 전격 경질해 충격을 주고 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1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훌렌 로페테기(사진) 스페인 축구대표팀 감독을 경질한다고 밝혔다. 협회가 월드컵 개막 하루, 그리고 포르투갈과의 B조 첫 경기(16일)를 3일 앞두고 대표팀 감독을 전격 내친 것은 로페테기 감독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 내정 소식 때문이다. 레알은 전날 “로페테기 감독이 월드컵 종료 후 팀의 감독을 맡게 된다. 계약 기간은 3년&rdq...
입력:2018-06-13 10:30:02
[월드컵] 신태용호, 베이스캠프 입성 후 첫 훈련…'유쾌하게'
스트레칭 이어 볼 뺏기 훈련으로 감각 익혀…팬 위해 사인 행사도 진행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둔 신태용호가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 처음으로 담금질을 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50분 가까이 팀 공개 훈련을 시행했다. 12일 러시아에 도착한 후 첫날은 숙소인 뉴페터호프호텔에서 개인적으로 산책하는 등 피로 해소에 힘썼던 태극전사들의 입성 후 첫 담금질이다. 신태용 감독은 그러나 선수들이 전지훈련 기간 고강도 체력훈련 프로...
입력:2018-06-13 12:48:47
미국·멕시코·캐나다, 2026년 FIFA 월드컵 공동 개최
북중미 3개국 연합, 모스크바서 열린 FIFA 총회에서 모로코 제쳐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FIFA 총회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된 북중미 3개국 연합 대표단이 잔니 인판티노(맨오른쪽) 회장과 개최지 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 북중미 3개국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FIFA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총회를 열고 미국·멕시코·캐나다로 이뤄진 북중미 3개국 연합을 2026년 월...
입력:2018-06-13 11:57:05
신태용 “스웨덴전 대비훈련 상당히 만족… 응원해 달라”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기자단 숙소에서 전지훈련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신 감독은 “스웨덴전에 ‘올인’해 좋은 결과도 가져오면 예전 이상의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통쾌한 반란’을 꿈꾸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신태용호는 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거리인 뉴페테르호프 호텔로 이동했다. 신태용호는 인근에 전용구장 시설이 갖춰진 ...
입력:2018-06-12 16:10:02
전쟁 딛고 1954년 첫 출전 ‘0대9’ 쓴맛… 韓축구 영욕의 월드컵 도전사
1954 스위스월드컵부터 시작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도전사는 희로애락이 가득 담긴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2002 한·일월드컵 미국과의 경기에서 안정환이 동점골을 넣은 뒤 반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국민일보DB 1954 스위스월드컵부터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한국 축구의 월드컵 도전사는 영욕으로 점철돼 있다. 축구 변방에 있던 한국은 한국전쟁이 끝난 지 1년도 지나지 않은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 참가했다.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은 일본과 두 차례 맞붙었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일본 대표팀의 입국을 불허해 두 차례 경기 모두 일본에서 ...
입력:2018-06-12 16:05:03
조국을 위해… 적이 된 ‘한솥밥 식구’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클럽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동료들이 맞대결을 벌이는 경기가 많아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 최고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의 주 공격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오른쪽)는 B조에서 각각 조국 포르투갈과 스페인 대표팀 선수로 대결을 벌인다. AP뉴시스   왼쪽은 FC 바로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사진 오른쪽·아르헨티나)와 이반 라키티치(크로아티아), 오른쪽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뛰고 있는 케빈 더 브라위너(사진 오른쪽·벨기에)와 라힘 스털링(잉글랜드). AP뉴시스 ...
입력:2018-06-12 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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