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2018 RUSSIA

“우리 조국의 하나님이여…” 마치 찬송가 듣는 듯
유튜브 영상에 번역돼 올라온 아이슬란드 국가 가사. ‘우리 조국의 하나님 우리 조국의 하나님’이라는 가사 내용이 보인다. 유튜브 영상 캡처 “우리 조국의 하나님이여 우리 조국의 하나님이여…주께는 하루가 1000년 같고 1000년은 단지 하루에 지나지 않나이다. 작은 꽃망울에 맺힌 영원할 것 같던 눈물도 주 앞에서 떨며 노래할 때 사라져 버리나이다.…” 권지현(서울 다음세대교회) 목사는 지난 16일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예선전 아이슬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시청하던 중 깜짝 놀랐다. 화면에 자막으로 나온...
입력:2018-06-19 11:05:01
해리 케인 ‘극장골’… 잉글랜드, 튀니지에 진땀승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G조 1라운드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잉글랜드는 케인의 멀티골에 힘입어 튀니지에 2대 1로 이겼다. 신화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 G조 1라운드 결과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예상대로 각각 승리하며 승점 3을 챙겼고 2강 구도를 만들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튀니지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
입력:2018-06-19 06:10:01
[굿모닝 러시아] 아름다운 경기장 뒤엔 北노동자 피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로 이용했던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 전경. AP   김태현 기자 지금까지 가 본 2018 러시아월드컵 경기장은 두 곳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과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입니다. 두 곳 모두 러시아월드컵을 위해 신축된 경기장으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일본인 건축가 기쇼 쿠로가와가 설계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은 거대한 비행접시를 닮았습니다. 2017년 4월 22일 개장했으며, 총 7억8000만 달러(약 8613억원)의 비용이 투입됐습니다. 수용 인원은 6만8172명에 달합니다. ...
입력:2018-06-19 07:00:01
[월드컵] 일본, 10명 싸운 콜롬비아에 2-1 승…아시아, 남미에 첫 승리
산체스 3분 만에 퇴장당한 콜롬비아에 수적 우위 살려    헤딩 결승골을 넣은 일본의 오사코 유야(15번). [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이 콜롬비아와 리턴매치에서 4년 전 완패를 깨끗이 설욕하고 월드컵 역사에서 남미팀을 이긴 첫 번째 아시아팀이 됐다. 일본은 19일 오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꺾었다. 전반 3분 상대 중앙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의 퇴장과 함께 페널티킥을 얻은 일본은 가가와 신지가 선제골을 넣은 뒤 전반 39분 후안 킨테로에...
입력:2018-06-19 10:34:24
[월드컵] 우승 노리는 독일·브라질 맥 못 춘 1차전
네이마르(오른쪽 두 번째) 등 브라질 선수들이 18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어두운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고 있다(위쪽). 아래쪽은 같은 날 멕시코의 아르빙 로사노가 F조 독일과의 경기에서 슛한 볼이 골대 안에 들어간 모습. 신화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빅4(독일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들이 조별리그 초반 영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독일은 패배하며 이변의 제물이 됐고, 브라질과 스페인은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
입력:2018-06-18 15:10:01
거미손 조현우, 졸전 속 ‘희망’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골키퍼 조현우(가운데)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의 크로스를 잡아내고 있다. AP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첫 승 사냥에 실패했지만 오직 한 선수만 빛났다. 바로 골키퍼 조현우(27·대구 FC)였다. 조현우는 생애 첫 월드컵 경기에 출전해 선방 쇼를 펼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 조현...
입력:2018-06-18 15:05:01
돌풍 멕시코·독 품은 독일… 남은 벽은 더 높다
멕시코의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왼쪽)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팀 동료 헤수스 갈라도와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2012년 런던올림픽을 제패했던 멕시코의 ‘황금세대’가 18일(한국시간) ‘세계 최강’ 독일을 무너뜨리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F조가 ‘죽음의 조’로 돌변했다. 스웨덴 ‘올인’ 전략을 폈던 한국은 경기에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멕시코는 자신의 진영에서 볼을 빼앗아 바로 공격...
입력:2018-06-18 15:05:01
유효슈팅 ‘0’… 통쾌한 반란은 없었다
‘통쾌한 반란’은 한낱 꿈이었던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신태용 감독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태극전사들은 고개를 숙인 채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한국이 ‘바이킹 군단’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패했다. 그것도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졸전이었다. 16강으로 가는 길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신 감독의 어설픈 트릭이 부른 참사였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골을 허용해 0대 1로 패했다. 한국은 독일을 꺾은 ‘북중미의 ...
입력:2018-06-18 15:05:01
그래도… 광장 뒤덮은 “대∼한민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18일 서울시청 광장에 모여 거리응원을 하던 시민들이 한국의 후반 페널티킥 실점에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은 단 1개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끝에 스웨덴에 0대 1로 패했다. 최현규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16강 진출에는 적신호가 켜졌지만 시민들은 경기를 즐겼다. 서울시와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광장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열었다. 빨간 옷을...
입력:2018-06-18 11:05:01
멕시코에 ‘팔색조’ 전술 있다면… 신태용호엔 ‘황금손’ 있다
프랑스 벨기에 포르투갈 등 유럽 축구의 주축이 ‘황금세대’라면, 신태용호를 이끄는 원동력은 ‘황금손’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통쾌한 반란’은 결국 황금손의 발끝이나 머리에서 시작한다. 황희찬 김신욱 손흥민으로 이뤄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포워드 3명은 스웨덴전에 이어 멕시코전에서도 골 사냥에 나선다. 다양한 전술로 경기마다 달라지는 ‘팔색조’ 멕시코를 누르기 위해 한국에 요구되는 자세는 우리 전력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우직함이다. 신태용호가 가진 자타공인 최고의 비대칭 전력은 최전방의 &lsquo...
입력:2018-06-18 06:40:01
‘전차군단’ 격파한 멕시코를 어찌할꼬?
멕시코의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왼쪽)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팀 동료 헤수스 갈라도와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2012년 런던올림픽을 제패했던 멕시코의 ‘황금세대’가 18일(한국시간) ‘세계 최강’ 독일을 무너뜨리는 이변을 연출하면서 F조가 ‘죽음의 조’로 돌변했다. ‘매춘부 파티’ 논란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독일의 독주를 바라던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한 시나리오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
입력:2018-06-18 06:40:01
[굿모닝 러시아] 평창올림픽 때 봉사했던 두 명, 여기서도…
유리(왼쪽)와 마르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자원봉사자 AD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태현 기자 한국과 스웨덴의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 기자는 야네 안데르손 스웨덴 감독의 출사표를 듣기 위해 기자회견장으로 갔습니다. 입구에서 통역기를 나눠주던 자원봉사자 두 명이 활짝 웃으며 “안녕하세요” 하고 한국말로 인사하더군요. 유리(22)와 마르타(25)였습니다. 이들은 이날 처음 만났지만 금세 친해졌다고 합니...
입력:2018-06-18 05:25:02
[월드컵] '케인 극장골' 잉글랜드, 튀니지 2-1 격파
'멀티골' 케인 맹활약…극적으로 '축구 종가 자존심' 지켜내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후반 추가시간 터진 해리 케인의 '극장골'을 앞세워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복귀한 튀니지를 물리쳤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 잉글랜드는 18일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랭킹 21위)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후반 46분 케인의 결승 헤딩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같은 조 벨기에(1승·승점 3)와 G조 선두를 다투는 잉글랜드는 튀니지를 맞아 무승부에 그칠 뻔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
입력:2018-06-18 16:51:57
[월드컵] 한국, 뼈아픈 PK골 허용…첫판서 스웨덴에 0-1 패배
조별리그 1차전서 후반 20분 그란크비스트에 PK 결승골 헌납  김민우 파울로 비디오 판독 거쳐 페널티킥 허용…24일 멕시코와 2차전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이 실점 후 표정이 굳어 있다. [연합뉴스] 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첫판에서 바이킹 후예들의 벽에 막혔다. 한국 축구가 역대 두 번째 원정 16강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하려던 꿈은 장신군단 스웨덴을 넘지 못하고 좌절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러시...
입력:2018-06-18 10:08:55
“러시아선 울지 않겠다”… 손흥민 ‘약속’ 믿는다
4년을 기다렸다. 마침내 대한민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가 18일 열린다. 이번 월드컵 열기가 예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1차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경우 또다시 전국은 붉은 물결로 뒤덮일 것이다.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가운데)이 17일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가 열릴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17일 경기 전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대표팀 신태용 감독(왼쪽)과 스웨덴의 야네 안데르손 감독. AP뉴시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
입력:2018-06-17 15:05:01
호날두처럼… ‘그림 같은 문전 프리킥’ 기대하라
프리킥 연습하는 손흥민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전 세계 축구팬들이 가장 숨죽이고 또 열광하는 순간은 문전에서의 프리킥이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꼽힌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는 종료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오른발 프리킥 직접 슈팅이 극적인 3대 3 동점골로 연결됐다. 반면 호날두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 자리를 두고 다투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문전 프리킥을 잇따라 허공에 날려 팬들의 탄식을 샀다. 수비진의 움직임이 멈춘 상황에서 자유롭게 상대 골문을 겨냥할 ...
입력:2018-06-17 15:05:01
오늘 밤 거리엔 다시 붉은 함성 타오른다
대한민국이 다시 ‘붉은악마’들의 함성으로 요동친다. 한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18일 전국 각지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은 브라질월드컵 알제리전이 열렸던 2014년 6월 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거리응원을 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국민일보DB 북·미 정상회담과 지방선거에 쏠려 있던 관심이 러시아월드컵으로 모이고 있다. 대형 이슈가 사라져 국민들이 월드컵에 좀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가 생겨나면서 지역마다 월드컵 열기를 데울 수 있는 응원전 준비가 한창이다. 17일 지방자치...
입력:2018-06-17 15:05:01
호날두와 메시, 두 축신(蹴神)의 엇갈린 희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위 사진). 반면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는 같은 날 모스크바에서 진행된 월드컵 조별리그 D조 경기 아이슬란드전에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듯 고개를 떨군 채 얼굴을 감싸고 있다. 메시는 후반전에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 AP뉴시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마드리드)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1·FC 바르셀로나)는 인간의 한계를 ...
입력:2018-06-17 15:05:01
세르비아,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 잡았다
세르비아의 ‘악마의 왼발’ 알렉산드르 콜라로프가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 후반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AP뉴시스 세르비아가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를 제압했다. 세르비아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에 위치한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에 1대 0으로 이겼다. 전반은 양 팀 도합 슈팅 수가 8개에 불과할 정도로 지루했다. 하지만 알렉산드르 콜라로프(AS로...
입력:2018-06-17 10:30:01
[굿모닝 러시아] ‘침대 축구’라니요, 이젠 ‘철벽 축구’입니다
이란 테헤란 거리에 모인 시민들이 16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이란이 모로코를 1대 0으로 이기자 승리를 자축하며 기뻐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김태현 스포츠레저부 기자 지난 15일 오후(현지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을 취재 중인 한국 기자들이 묵었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파크인 호텔. 이란 축구 팬들의 승전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이날 이란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의 자책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죠. 이란이 월드컵 본선에서 이긴 것은 무려 20년 만이었습니다. 특히 사...
입력:2018-06-17 05:25:01
모드리치 만주키치 라키치티, 크로아티아 ‘황금 중원’의 힘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왼쪽)가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D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동료인 안테 레비치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황금 중원을 보유한 크로아티아가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으로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서 선두로 나섰다. 크로아티아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 D조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
입력:2018-06-17 05:30:01
[헬로, 자비바카] 마라도나, 한국인 인종차별 파문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8)가 한국 축구팬에게 인종차별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마라도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의 경기를 관전했다. 영국 BBC의 스포츠 기자 재퀴 오틀리는 자신의 트위터(사진)에 “마라도나는 ‘디에고’를 외치는 한국 팬들을 향해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곧이어 마라도나는 자신의 두 눈을 양손으로 찢는 동작을 취했다. 그 장면을 본 사람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적었다. 두 ...
입력:2018-06-17 05:30:01
“러시아선 울지 않겠다” 손흥민 ‘약속’ 믿는다
4년을 기다렸다. 마침내 대한민국의 2018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가 18일 열린다. 이번 월드컵 열기가 예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1차전에서 우리가 승리할 경우 또다시 전국은 붉은 물결로 뒤덮일 것이다.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하루 앞둔 17일 시민들이 월드컵 응원 현수막이 걸린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빌딩 앞을 지나가고 있다. 축구 대표팀은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24일 멕시코전, 27일 독일전을 치르며 16강 진출 티켓 확보에 나선다. 최종학 선임기자 4년 전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첫 월드컵은 눈물로 막을 내렸다. 그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
입력:2018-06-17 05:20:02
‘월드컵 승부예측’ 족집게, 이번에는 흰색 고양이
‘월드컵 고양이’ 아킬레스가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월드컵 기자회견장에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중 러시아 국기가 세워진 쪽으로 이동해 먹이를 먹고 있다. 아킬레스가 선택한 러시아는 개막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크게 이겼다. AP뉴시스 러시아의 일방적 승리로 끝난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전은 ‘월드컵 고양이’의 예견대로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예르미타주 박물관에 사는 흰색 고양이인 ‘아킬레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월드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승부예측 행사에서 주저하지 않고 러시...
입력:2018-06-15 15:05:01
佛 그리즈만 vs 아르헨 메시…“첫 경기 내가 책임진다”
16일(한국시간) 러시아월드컵 본선 C조에서는 프랑스가, D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첫 경기를 펼친다.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왼쪽)은 “우리는 어떤 팀이든 상처받게 할 수 있다”며 20년 만의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도 “발롱도르(FIFA 올해의 선수상)와 월드컵 우승을 바꾸고 싶다”는 말로 우승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 왔다. AP뉴시스 “지네딘 지단이 두 골을 넣은 날, 거리로 뛰쳐나온 이들이 프랑스 국기를 흔들었다.”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은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국제축...
입력:2018-06-15 15:05:01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