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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손흥민 만회골' 한국, 멕시코에 1-2 패…조별리그 탈락 위기
전반 26분 벨라에 페널티킥 결승골…후반 21분 치차리토 쐐기골 헌납  손흥민, 후반 추가 시간 그림같은 왼발 중거리포로 만회골 2전 전패로 독일-스웨덴전 결과 따라 '조기 탈락'할 수도    23일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전반전 멕시코 카를로스 벨라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있다. [연합뉴스] 16강 진출 불씨 살리기에 나섰던 신태용호가 아스텍 전사들의 후예들에 막혔다. 태극전사들은 영상 33도의 무더운 날씨와 3만여 멕시코 관중의 일방...
입력:2018-06-23 13:17:33
중원을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
축구는 팀 스포츠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있더라도 동료가 도움을 주지 않으면 혼자서 해결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현대 축구에서는 ‘중원 싸움’을 중시한다. 허리 싸움에서 승리하면 팀의 기세를 올리는 것은 물론, 동료들과의 유기적 연계 플레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크로아티아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중원 주도권 장악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크로아티아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를 3...
입력:2018-06-22 15:10:01
인간계로 내려온 메시
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22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D조 조별리그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팀이 0대 3 완패를 당한 뒤 허탈한 듯 그라운드를 내려다보고 있다. 메시는 조별리그 두 경기 동안 12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한 골도 못 넣었고 페널티킥마저 실축하는 등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활약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AP뉴시스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허리춤에 손을 얹고 잠시 하늘을 바라봤다. 그는 심판은 물론 동료와도 아무런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채 가장 먼저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아르헨티나를 잡았다...
입력:2018-06-22 15:10:01
어게인 2016!… 손흥민, 다혈질 로사노 잡아라
24일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각 팀의 주포인 손흥민과 이르빙 로사노의 발끝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이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전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대표팀 공개훈련을 하기에 앞서 벤치에 앉아 뭔가를 응시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로사노가 지난 18일 독일과의 1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은 채 환호하는 모습. AP뉴시스 24일 한국과 멕시코가 맞붙는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에이스 대결’이다....
입력:2018-06-22 15:05:01
추가 시간에 2골… 브라질 극적인 첫승
사진=신화뉴시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티테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경기를 앞두고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회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브라질은 첫 경기에서 스위스와 1대 1로 비기며 첫발이 꼬여 있었다. 티테 감독은 “네이마르의 컨디션이 최상은 아니지만 투입한다. 우리로서는 승리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절박한 마음은 첫 승으로 연결됐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잇따라 터진 필리페 쿠티뉴(사진), 네이마르의 골에 힘입어 2대 0으...
입력:2018-06-22 10:45:01
[월드컵] 신태용 "멕시코전 배수의 진 치겠다…전술·선수 변화"
멕시코전 앞두고 기자회견…"좋은 결과로 분위기 반전할 것"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신태용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는 23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은 멕시코전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임하겠다며 전술과 선수 구성에서의 변화도 예고했다. 신 감독은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을 하루 앞둔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입력:2018-06-22 22:07:28
[월드컵] 브라질,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코스타리카에 2-0 승리
브라질과 코스타리카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삼바 축구' 브라질이 후반 추가 시간에 나온 필리피 코치뉴의 득점을 앞세워 코스타리카를 힘겹게 제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브라질은 2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23위)를 2-0으로 물리쳤다. 스위스와 1차전에서 비겼던 브라질은 1승 1무가 됐고 코스타리카는 세르비아전에 이어 2연패를 당하면서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E조에서는 세르비아가 1승, 스위스가 1무를 기록 중이며 이 두 팀은 23일 오후 2시에 맞대결...
입력:2018-06-22 10:12:53
[타임아웃] 페어플레이 하면 순위 싸움서 혜택 받는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조별리그 순위 결정 과정에서는 이전 대회에 없던 ‘페어플레이 포인트’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옐로카드는 1점, 옐로카드 2회에 따른 퇴장은 3점, 레드카드는 4점이 차감되는 식이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 소속된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16일(한국시간) 열린 맞대결에서 3대 3으로 비겼다. 2차전에서는 나란히 이란과 모로코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당연히 득점과 실점 수가 같고 승자승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조별리그가 종료된다면 B조 1위는 스페인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답은 이번 대회에...
입력:2018-06-21 15:10:01
[굿모닝 러시아] 멕시코 관중 ‘욕설 응원’에 냉소하라
  김태현 기자 지난 18일 0시(한국시간) 독일과 멕시코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멕시코 1대 0 승)이 열린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관중 7만8011명 중 절반은 멕시코 팬들이었습니다. 이들은 90분 내내 응원가를 부르며 그라운드로 열정을 쏟아내더군요. 자국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는데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만 문제는 욕설을 동원한다는 것입니다. 멕시코 팬들은 상대 골키퍼가 골킥을 날릴 때 습관적으로 “푸토(puto)”라고 외칩니다. 푸토는 스페인어로 겁쟁이를 뜻하며, 동성애를 혐오하는 은어입니다. 멕시코 ...
입력:2018-06-21 15:10:01
본선 첫 출전국, 강적 만나도… 물러서지 않고 돌진 앞으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지난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있다(위쪽 사진). 파나마의 공격수 블라스 페레즈(오른쪽)가 지난 19일 소치에서 진행된 G조 첫 경기에서 공을 차지하기 위해 벨기에 수비수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아래쪽). 신화AP뉴시스 파나마와 아이슬란드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 밟은 국가다. 이들은 월드컵 데뷔전에서 강한 상대를 만났지만 움츠러들거나 물러서지 않았다. 장렬한 경기를 치렀고, 전 ...
입력:2018-06-21 15:10:01
‘트릭’ 실패한 신태용, ‘팔색조’ 오소리오 이번엔… 전략에 울고 웃는다
현대 축구에서 감독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감독의 작전과 용병술에 따라 팀의 플레이는 물론 경기 결과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한국과 멕시코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이 좋은 사례다. 한국은 감독의 ‘트릭’ 때문에 패배를 맛봤다. 반면 멕시코는 감독의 팔색조 전술 덕분에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24일 0시(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맞붙는다. 양 팀 감독은 과연 어떤 ‘지략 대결’을 펼칠까. 우선 거함 독일을 물리치고 1승을 거둔 멕시코...
입력:2018-06-21 15:10:01
호주, 덴마크 상대로 ‘무서운 뒷심’
호주가 90분 동안 덴마크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유쾌한 반란을 꿈꿨지만 아쉽게 승리를 가져가진 못했다. 호주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지난 16일 프랑스전에서 1대 2로 패한 호주는 이날 무승부로 대회 첫 승점을 챙겼다. 쉽지는 않지만 16강행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다. 호주는 전반 7분 만에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리드를 내줬다. 그러나 호주는 양쪽 측면을 활용한 역습으로 반격했다. 전반 36분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입력:2018-06-21 06:50:01
[월드컵] 메시의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에 0-3 완패...16강 탈락 위기
1958년 월드컵 조별리그서 체코슬로바키아에 1-6 대패 후 60년 만에 참패   크로아티아 레비치의 발리슛. [AP=연합뉴스]   의기양양 레비치, 얼굴 감싼 아르헨티나 골키퍼. [AFP=연합뉴스]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무대에서 60년 만에 기록적인 참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대패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8분에 나온 안테 레비치의 선제골과 후반 35분 루카 모드리치...
입력:2018-06-21 17:15:02
[월드컵] '제2의 앙리' 음바페 월드컵 데뷔골…프랑스, 16강 진출 확정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한 페루는 조별리그 탈락 고배   프랑스의 젊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위)가 21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페루와의 C조 2차전에서 전반 34분 득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제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 골로 조별리그 두 경기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프랑스는 21일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C조 2차전에서 페루를 1-0으로 눌렀다. 호주(2-1 ...
입력:2018-06-21 13:18:01
[월드컵] '선수 아이 임신하면 평생 공짜' 햄버거 광고 논란
평양에서 유통되는 콤비네이션 햄버거. 기사 내용과는 무관. [AP=연합뉴스] 세계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버거킹의 러시아 지부가 월드컵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의 아이를 임신하면 평생 햄버거를 제공한다는 광고를 냈다가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AP통신은 21일 이 업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와 같은 내용의 광고를 실었다가 성차별적이라는 비판을 받은 뒤 사과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삭제된 이 광고에는 '최고의 축구 유전자를 얻기 위해', '러시아 대표팀의 미래를 위해'라는 부적절한 표현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AP통신을 통해 &quo...
입력:2018-06-21 10:34:47
[월드컵] 신태용호, 멕시코전 앞두고 '전면 비공개훈련'
3일 오스트리아 전훈 이후 '전면 비공개'는 처음  멕시코전 대비 공수 전술-세트피스 마무리 점검    멕시코전을 대비한 20일 훈련 장면. [연합뉴스 자료 사진]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16강 진출 불씨 살리기의 갈림길이 될 멕시코전을 사흘 앞두고 전면 비공개훈련으로 승리를 위한 전술과 세트피스를 점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오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1시간가량 비공개로 훈련했다. 전날까지 초반 15분을 공개하고 선수 1∼2명이 인터뷰...
입력:2018-06-21 10:20:24
‘기’ 살리고 ‘흥’이 나야 ‘승’
기성용·손흥민 장점 살려라 “적극적이지 못했고, 얼어서 엉덩이를 뒤로만 빼는 모습이었다.” 신문선 명지대 교수는 지난 18일(한국시간) 스웨덴에 맞서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모습을 이같이 촌평했다. 수비 조직력을 둘러싸고 쏟아지던 우려를 감안하면 1실점은 나름대로 성공적인 결과였다. 하지만 모두가 뒤로 물러난 채 유효슈팅을 하지 않고서는 경기를 이길 수 없는 노릇이었다. 전술적인 실패는 기성용과 손흥민의 데이터에서도 발견된다.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동료들에게 75차례 공을 건넸던 기성용은 스웨덴전에서 45개의 패...
입력:2018-06-20 15:05:01
머리 쓴 호날두… 4골로 단독 선두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두 번째)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헤딩골을 넣고 있다. AP뉴시스   포르투갈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헤딩 득점을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포르투갈과 모로코의 경기가 열린 20일(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 전반 4분 포르투갈의 코너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
입력:2018-06-20 10:40:01
세계 명문 클럽 눈도장 찍힌 ‘라이징 스타’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들이 자국의 우승을 위해 혈투를 벌이는 월드컵에서는 매번 새로운 ‘라이징 스타’가 등장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는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는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등이 자신을 알렸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조별리그 1차전부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골로빈(CSKA 모스크바), 데니스 체리셰프(비야레알)와 멕시코의 이르빙 로사노(PSV 아인트호벤)가 대표적이다. 러시아에서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골로빈은...
입력:2018-06-20 06:50:01
조심해! 또 이 카드 받으면 끝이야
한국 축구 대표팀의 김신욱(가운데)이 지난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엘 아길라르 주심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아든 뒤 억울해하고 있다. AP뉴시스 갈 길 바쁜 한국 축구 대표팀에 ‘옐로카드(경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은 오는 24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 18일 스웨덴전에서 카드 잘 꺼내기로 소문난 호엘 아길라르(엘살바도르) 주심을 만나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아길라르 주심의 민감한 파울 콜을 제대로 ...
입력:2018-06-20 06:45:01
EPL·분데스리가 득점왕의 눈물
리그에서 너무 힘을 뺀 탓일까. 올 시즌 리그를 호령한 득점왕들이 월드컵에서 나란히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있다. 폴란드의 ‘유럽 폭격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는 올 시즌 29골을 쏟아 부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으로 군림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있어 폴란드는 2018 러시아월드컵 H조에 소속된 다른 팀보다 강한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됐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20일(한국시간) 모스크바의 옷크리티예 아레나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1대 2 패배를 지켜봤다. 레반도프스키는 최...
입력:2018-06-20 06:45:01
루카쿠, 파나마전 멀티골… ‘가족사랑’ 힘으로 날다
벨기에 대표팀의 로멜루 루카쿠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G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후반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벨기에는 두 골을 기록한 루카쿠의 활약에 힘입어 파나마에 3대 0 완승을 거뒀다. AP뉴시스 1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벨기에와 파나마와의 경기. 벨기에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 0 완승을 이끌었다. 때때로 그는 세계 최정상급 골잡이로 성장...
입력:2018-06-19 15:10:01
스리톱? 투톱?… 멕시코전 전술 딜레마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시계를 보고 있다. 또 포메이션을 바꿔야 할까, 또 김신욱을 써야 할까. 졸전 끝에 첫 경기를 패배한 신태용호가 전술을 둘러싸고 딜레마에 빠졌다. 보안 유지 끝에 야심차게 빼어든 4-3-3의 ‘스리톱’ 카드가 유효슈팅 0개라는 처참한 실패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전술 변화로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할 상황이지만 두텁지 못한 선수층과 떨어진 호흡이 문제다. 멕시코전 대비 카드로 기대감을 높이던 김신욱은 경기력 논란으로 기용 자체가 부담스...
입력:2018-06-19 15:05:01
태극전사 울린 ‘VAR’ 연일 구설수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국의 김민우(오른쪽)가 후반 2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스웨덴의 빅토르 클라손의 드리블을 태클로 저지하고 있다. 당시 주심은 경기를 그대로 진행했으나 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경기 판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비디오판독(VAR)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미국 AP통신은 브라질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지난 18일(한국시간) 열린 브라질과 스위스 경기에서 VAR이 제대로 작동됐는지 확인을 요청...
입력:2018-06-19 07:20:01
콜롬비아 깬 사무라이… 최대 이변 일어났다
일본의 공격수 오사코 유야(왼쪽 두번째)가 19일(한국시각) 러시아 모르도비아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H조 1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이날 일본은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가 반칙으로 퇴장당한 뒤 수적 우위를 활용해 2대 1로 승리했다. AP뉴시스 일본이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수적 우세에 힘입어 ‘깜짝’ 승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에 불과한 일본은 한 명이 덜 뛴 랭킹 16위의 강호 콜롬비아를 상대로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월드컵 사상 아시아 국가가 남미 국가를 ...
입력:2018-06-19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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