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출전 태극전사들 공식 단복 공개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오른쪽 두 번째)과 선수들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가 제작한 공식 단복을 입고 21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울 광장 출정식’에서 공식 단복을 선보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가 ‘대표의 자부심으로 승리하라’는 뜻이 담긴 ‘프라이드 일레븐(Pride 11)’ 슈트를 제작했다. 갤럭시는 2010년, 2014년 월드컵 때도 단복을 맡았다.

갤럭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로열 블루 컬러의 3피스 슈트와 태극무늬를 형상화한 단추와 부토니에로 포인트를 줬다”고 소개했다. 단복의 재킷과 팬츠는 슬림하게 디자인해 강인한 신체를 강조하는 한편 활동성을 높이고자 경량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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