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을 발굴한 방시혁(42·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3일 세계 음악시장을 선도하는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가 2014년부터 음악업계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73명 가운데 음악 제작자 부문에 선정된 방 대표는 빌보드 매거진을 통해 “더 많은 K팝 가수들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에는 미국 음악팬들을 만족시킬 아티스트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