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영국 프리미어 리그 소속 명문 축구클럽 ‘첼시 FC’(사진)와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올해 8월 시작되는 2018∼2019 시즌부터 2021∼2022 시즌까지 4년 간 선수단 유니폼 소매, 경기장 내 광고판 등에 현대차 로고를 적용한다. 또 홈구장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차량을 전시하는 등 ‘첼시 FC’와 함께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규 시즌에 앞서 다음 달 23일 열리는 ‘첼시 FC’와 호주 프로축구단 ‘퍼스 글로리 FC’ 간의 친선 경기에서 현대차 로고가 박힌 유니폼을 입은 첼시 선수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첼시 FC’는 영국 런던을 연고로 활동 중이며 1905년 창단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명문 축구단이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