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의미를 담은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현대차와 LACMA의 장기 프로젝트인 ‘더 현대 프로젝트’의 신규 전시<3D: 더블 비전(Double Vision)>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VR), 3차원(3D) 프린팅의 시초인 3D가 지난 175년간 미술사에서 구현된 계보를 선보이고 사물을 지각하는 방식의 본질, 착시의 아름다움과 ‘기술-기구-인간’의 관계 등을 다룬다. 전시를 통해 선보이는 60여점의 작품은 두 눈으로 하나의 입체적인 이미지를 합성하는 ‘양안시’가 3D의 시각적 원리로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람객들에게 보여준다. 또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3D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LACMA 외에도 영국 테이트모던, 국립현대미술관 등을 장기 후원하며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