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 개최에 대한 공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훈장을 받았다. 이날 훈장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대신해 유승민 IOC 위원이 강원도를 방문, 최 지사에게 전달했다.
올림픽 훈장은 1975년부터 스포츠와 올림픽운동(Olympic Movement)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공적을 쌓은 개인을 선발해 수여하는 IOC 최고 훈격의 상이다. 최 지사는 “이 상은 자원봉사자, 군인, 경찰, 응원단 등 그동안 올림픽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의 노고를 IOC가 인정해서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