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超프리미엄 스마트폰 또 나온다



LG전자가 또 한번 2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초(超)프리미엄 스마트폰 ‘시그니처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사진). LG폰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에디션을 2주간 예약 판매를 거쳐 다음 달 13일 정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자급제 전용으로 출시되며 300대 한정이다. 가격은 199만9800원이다.

이 제품은 V35 ThinQ(씽큐)의 외형을 기반으로 6GB 램, 256GB 메모리를 탑재했고 제품 후면에 흠집이 잘 나지 않도록 특수 가공한 소재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에디션 고객들을 위한 전담 상담요원을 배치하고 제품 후면과 가죽 지갑형 케이스에 고객 이름을 새겨주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70만원 상당의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B&O) 헤드폰도 증정한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으로 초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같은 가격으로 출시됐던 전작도 300대가 모두 팔렸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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