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바른 곳일수록 잘 자라는 해바라기는 뜨거운 태양에 얼굴을 들이미는 게 제 본분이다. 하지만 연일 한반도를 달구는 폭염은 해바라기의 본성마저 잊게 만든 듯하다. 30일 경기도 화성시 매화리에 나란히 선 해바라기들이 태양을 외면한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기상청은 31일에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 이상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화성=최현규 기자
[포토] 성난 햇빛 심술에… 토라진 해바라기
입력 : 2018-07-30 08:55:01
양지바른 곳일수록 잘 자라는 해바라기는 뜨거운 태양에 얼굴을 들이미는 게 제 본분이다. 하지만 연일 한반도를 달구는 폭염은 해바라기의 본성마저 잊게 만든 듯하다. 30일 경기도 화성시 매화리에 나란히 선 해바라기들이 태양을 외면한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 기상청은 31일에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 이상 치솟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화성=최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