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알두하일·사진)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9월 친선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5명의 인물에 포함됐다.
AFC는 13일(한국시간) 남태희를 비롯해 알모에즈 알리(카타르), 카이랏 지르갈벡(키르기스스탄), 오마르 알 소마(시리아),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일본)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인물로 선정했다.
AFC는 “손흥민이 코스타리카와 칠레전의 중심에 있었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의 두 게임에서 가장 큰 승자는 남태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임 신태용 감독에 의해 러시아월드컵 명단에서 빠졌던 그는 대표팀이 무엇을 놓쳤는지를 곧바로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또 남태희가 코스타리카전에서 기록한 골은 친선경기 기간 기록한 멋진 골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