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대 문학부 교수인 저자가 2015년 5월부터 1년간 중?고교생을 상대로 여섯 차례 진행한 강의를 한 권에 엮었다. 저자는 태평양전쟁 직전에 일본이 마주했던 상황을 복기하면서 일본이 전쟁이 아닌 평화를 선택할 수 있었던 ‘세 번의 교섭’에 주목한다. 그는 “전쟁의 길로 나아가며 경험한 세 번의 교섭을 돌아보며 ‘선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양지연 옮김, 440쪽, 2만1000원.
[200자 읽기] 日, 전쟁 아닌 평화 선택도 가능했는데…
입력 : 2018-09-28 15:05:02
일본 도쿄대 문학부 교수인 저자가 2015년 5월부터 1년간 중?고교생을 상대로 여섯 차례 진행한 강의를 한 권에 엮었다. 저자는 태평양전쟁 직전에 일본이 마주했던 상황을 복기하면서 일본이 전쟁이 아닌 평화를 선택할 수 있었던 ‘세 번의 교섭’에 주목한다. 그는 “전쟁의 길로 나아가며 경험한 세 번의 교섭을 돌아보며 ‘선택의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양지연 옮김, 440쪽, 2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