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스포츠] NBA 정규 리그 내달 17일 점프볼… 이번 시즌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2018-2019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코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누가 될까.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NBA 프리시즌 개막을 앞두고 패널들을 활용, NBA 선수들의 개인별 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르브론 제임스가 차지했다. 제임스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으면서도 지난 시즌 82경기에 모두 출장했고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쳤다. 출장시간은 리그에서 가장 많았고, 슈팅 정확도를 크게 개선했다. 승부처 상황에서의 득점 능력을 따질 때에도 제임스는 리그 1위였다. 포스트시즌에는 정상이 아닌 몸으로도 평균 34.0득점, 9.1리바운드, 9.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영화 같았다”고 평했다.

2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란트였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긴 슛 거리와 부드러운 볼 핸들링, 유려한 크로스오버 동작을 선보이는 듀란트는 최고의 득점원으로 평가받는다. 높은 타점을 바탕으로 파이널 무대에서도 많은 득점을 올려왔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개인별 랭킹을 집계한 6년간, 1위와 2위는 변동이 없었다.

3위는 듀란트와 같은 팀인 스테픈 커리가 차지했다. 커리는 비디오 게임 같은 3점슛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동료들을 활용한 플레이도 일품이다. 커리가 코트에 나선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승률은 84%를 넘는다.

4위는 지난 시즌 MVP인 제임스 하든에게 돌아갔다. 상대가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슛을 던지는 하든은 수비수가 막기 까다로운 공격수로 꼽혔다. 5위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였다. 그는 센터임에도 볼 핸들링과 중거리슛 능력이 좋다.

이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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