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24)이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을 수상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56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과 ‘2018년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수상자는 대한민국 체육상 8명, 훈포장 44명이다.
대한민국체육상은 체육인을 격려하는 체육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이 경기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이용 총감독이 지도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임수원 경북대 교수(연구상),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진흥상),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한민수 주장(극복상)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체육발전유공 정부 포상에는 태권도 선수 이대훈(청룡장), 핸드볼 선수 최임정(맹호장), 유도 선수 조준호(거상장)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