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다음 달 4일까지 ‘2018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지역에서 31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해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기간 동안 125개 업소가 할인에 동참하며 각종 이벤트도 이어진다.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전남도관광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여행주간을 위해 특색 있는 축제와 문화예술행사, 이벤트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여행주간 진행되는 가을축제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되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24∼25일 개최되는 순천오픈가든페스티벌, 26∼28일 열리는 담양 창평슬로푸드 전통음식축제, 11월 4일까지 이어지는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있다.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는 영암 월출산국화축제·화순 국화향연이 열리고, 28일엔 곡성 섬진강둘레길 걷기여행축제가 펼쳐진다. 11월 2∼4일에는 순천만갈대축제·보성 벌교꼬막축제가 이어지고 11월 3∼4일엔 구례 지리산 피아골단풍축제가 열린다.
목포와 진도에서는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진행되고 있고 26∼27일엔 여수 마칭페스티벌이 열린다. 11월 2일엔 ‘시간여행 in 화순’, 11월 3∼4일엔 영암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등 각종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음식점과 박물관, 레저·체험업체 등 125개 업소는 10∼50% 할인을 제공한다. 여행주간 열리는 행사·축제와 이벤트, 할인업소 등의 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와 ‘2018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