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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에 ‘탈춤놀이’



경북도는 지역 관광지와 축제, 문화유산 등을 담은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 20점을 14일까지 도청 안민관 로비에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 대상작은 신명나는 안동탈춤을 출품한 염상철씨의 ‘탈춤놀이’(사진)로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어깨가 들썩여지는 탈춤공연의 생생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최우수상에는 영덕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단지의 풍경을 담은 김은정씨의 ‘아름다운 초원’이, 2점을 뽑는 우수상에는 홍종표씨의 ‘은행나무 숲 가을 풍경’과 윤무식씨의 ‘보문정 계류’가 선정됐다.

입상작품들은 경북도청을 시작으로 대구 도심 반월당 지하분수광장을 비롯, 도내 각 지역 관광명소와 방문객이 많이 찾는 주요 시설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관광마케팅과장은 “입상작품들은 관광안내책자 등 경북을 홍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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