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가곡보존회는 다음달 4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사진)의 구순을 기념하는 의미로 제7회 정기음악회를 연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 12명이 최영섭이 작곡한 가곡 24곡을 부를 예정이다.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해 ‘망향’ ‘내 마음의 님’ ‘목계장터’ 등이다. 임청화 백석대 교수가 음악감독을 맡는다. 서울대 작곡과와 오스트리아 빈 음대에서 공부한 그는 한양대 음대 교수를 역임했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