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사진)이 미국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에서 ‘톱 아티스트’ 부문 8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부문에서 세운 기록(10위)을 두 계단 끌어올린 것으로 한국가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이 차트 1위는 드레이크가 차지했다. 이어 포스트 말론, 에드 시런, 테일러 스위프트, 카디 비,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이매진 드래곤스 순이었다. 방탄소년단이 이들 팝스타의 뒤를 이었으며, 9위에는 브루노 마스가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등에서는 정상에 올랐다. 올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두 차례 1위를 차지했다. 월드 투어 중인 이들은 오는 8일과 9일 대만에서 콘서트를 연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