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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년째 ‘최고의 MICE 도시’에

서울시는 비즈니스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매체인 글로벌 트래블러가 주관한 ‘글로벌 트래블러 테스티드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최고의 MICE(국제회의·포상관광·컨벤션·박람회) 도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전 세계 비즈니스 여행객과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항공, 호텔, 도시, 라이프스타일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 전문지다. 독자 10만5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상 도시를 선정했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고의 MICE 도시에 선정됐다. 서울시 측은 “편리한 IT 환경과 대중교통, 숙박시설 등 인프라가 잘 완비돼있을 뿐 아니라 전통과 첨단 트렌드가 공존하는 문화, 친절한 서울만의 매력이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한·중·러 3개국 언론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메디컬 아시아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제11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의료관광 인프라 부문에서 광역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가 국제사회에서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면서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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