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종철 열사의 32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시민들이 13일 서울 용산구의 민주인권기념관 건립 부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박 열사를 고문실에서 데리고 나오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오른쪽 영정이 박 열사, 왼쪽 영정이 지난해 7월 별세한 박 열사의 부친 박정기씨. 박 열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87년 이곳에서 물고문 등 가혹행위를 당한 끝에 숨졌다. 박 열사의 죽음은 6월 민주화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최현규 기자
[포토] 故 박종철 32주기… 남영동 ‘고문실’에서 나오는 영정
입력 : 2019-01-13 06:40:01
고(故) 박종철 열사의 32주기를 맞아 유가족과 시민들이 13일 서울 용산구의 민주인권기념관 건립 부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박 열사를 고문실에서 데리고 나오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오른쪽 영정이 박 열사, 왼쪽 영정이 지난해 7월 별세한 박 열사의 부친 박정기씨. 박 열사는 서울대 재학 중이던 1987년 이곳에서 물고문 등 가혹행위를 당한 끝에 숨졌다. 박 열사의 죽음은 6월 민주화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최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