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전문기관의 잇단 호평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 G70(사진)이 ‘2019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북미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밝혔다.
1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19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 3개 차종은 다음달 5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이후 4월에 열리는 뉴욕 모터쇼에서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G70은 지난달 14일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된데 이어 디자인, 품질 분야에서 꾸준히 호평 받으며 빠른 속도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후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하는 ‘에디터스 초이스 2019’에서 콤팩트 세단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달 7일에는 2019 시카고 모터쇼 모터위크 드라이버스 초이스에서 ‘베스트 럭셔리카’,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 카즈닷컴이 선정하는 ‘력셔리 스포츠 세단’, 캐내디언 오토모티브 저리로부터 ‘2019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어워드’를 동시에 거머쥐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 북미에서 상반기 중 딜러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G90 론칭 등 북미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