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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분단의 시작



서울 세종대로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38도선 경계표지판 모형이 설치돼 있습니다. 38도선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 의사와는 관계없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군 무장해제를 위해 우리나라에 진주한 미·소 점령군의 편의에 따라 그어진 군사분할선(軍事分割線)으로, 한반도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선을 지칭합니다. 6·25전쟁 뒤 휴전협정이 조인되면서 휴전선이 생겼습니다. 휴전선은 통일이 이뤄지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겁니다.

글·사진=이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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