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사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서 OCA 선수관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다. 이에 따라 유 신임 위원장은 해당 기간 IOC 위원과 OCA 집행위원을 겸하게 된다.
선수관계자위원회는 선수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지도자, 매니저, 부모, 기술임원, 후원자, 언론 등에 관한 사안을 다루는 조직이다. 올림픽 기간 중에는 지도자 및 선수 관계자의 밤 개최와 지침서 발간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
유 신임 위원장은 “선수 및 지도자 교육에 힘쓰는 등 선수관계자위원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