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조선의 여성 작가들이 쓴 소설집. 땅을 잃고 대륙을 방랑하는 빈농의 후손, 불구가 된 몸으로 남편을 떠나온 아내, 남편에게 이혼장을 받은 조강지처, 부유한 양반 가문의 여식 등 여성 주인공이 자신의 운명에 맞서 삶을 개척하는 이야기들이다. 개화기 여성들의 좌절과 슬픔, 도전과 용기를 느낄 수 있다. 368쪽, 1만4000원.
[200자 읽기] 개화기 여성들의 좌절과 슬픔 담아
입력 : 2019-03-15 15:10:01
100년 전 조선의 여성 작가들이 쓴 소설집. 땅을 잃고 대륙을 방랑하는 빈농의 후손, 불구가 된 몸으로 남편을 떠나온 아내, 남편에게 이혼장을 받은 조강지처, 부유한 양반 가문의 여식 등 여성 주인공이 자신의 운명에 맞서 삶을 개척하는 이야기들이다. 개화기 여성들의 좌절과 슬픔, 도전과 용기를 느낄 수 있다. 368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