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원주민 문학의 대모 루이스 어드리크의 장편소설. 북은 사람들의 슬픔을 치유해주는 오지브웨족의 중요한 유산이다. 이 북을 중심으로 모녀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페이는 어머니가 부재한 상황에서 동생을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아픔은 상처로 남는다. 딸들이 이 슬픔을 인정하고 직시하는 순간 딸들은 성장한다. 정연희 옮김, 368쪽, 1만4000원.
[200자 읽기] 슬픔 치유하는 북, 그리고 딸들
입력 : 2019-03-29 15:10:01
아메리카 원주민 문학의 대모 루이스 어드리크의 장편소설. 북은 사람들의 슬픔을 치유해주는 오지브웨족의 중요한 유산이다. 이 북을 중심으로 모녀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페이는 어머니가 부재한 상황에서 동생을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아픔은 상처로 남는다. 딸들이 이 슬픔을 인정하고 직시하는 순간 딸들은 성장한다. 정연희 옮김, 368쪽,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