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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주치의-차연한방병원 장혁준 원장] “환자-의료진 신뢰 중요… 통합암치료 모델 제시 할 것”



“항상 환자들에게 귀를 열어 놓고,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good listener)이 되도록 모든 의료진이 노력합니다.” 자연과 함께 환자들에게 휴식과 치료 제공을 목표로 진료에 임한다는 차연한방병원 장혁준 대표원장(사진). 그는 환자들이 의료진을 가족처럼 느끼도록 하고 의료진은 환자를 대할 때 내 가족을 돌보듯이 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간의 ‘믿음과 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말 본격 환자 진료에 나선 차연한방병원은 척추 관절환자의 비수술적 치료와 재활치료와 함께 암 수술 후 환자와 항암치료 과정에 있는 환자들에게 통합 암치료를 제공한다. 교통사고나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는 통증 완화와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현재 증상에 필요한 치료를 제공한다. 암환자들의 경우 암의 진행 상태와 암 수술, 항암치료 정도 등에 따라 방사선종양학과, 한의과 의료진의 협진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헙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환자 맞춤형 식단과 식이요법(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면역력 강화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대해 장 원장은 “암의 전이나 재발을 예방하고, 암환자의 통증완화, 면역 관리, 신체능력 회복 등에 초점을 맞추고 환자의 현재 상태와 의견을 종합하고 거기에 의료진들의 의학적 소견을 더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환자는 물론 통증환자 등에게도 최적화된 치료 제공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치료에 적용한다. 물론 환자의 의견과 현재 상태가 가장 기초가 된다. 이를 위해 체외충격파,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냉각치료기, 감압치료기 등 환자별 치료프로그램에 맞는 최신 장비도 가동 중이다.

특히 입원 환자들에게 최적의 휴식과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진료실과 치료실에 공기청정기를 비치했다. 각 병실의 침상에는 개인 공간 확보를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인실 환자들에게도 최상의 입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 원장은 “입원환자들이 필요로하는 것은 즉각 반영될 수 있도록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 또 재활치료실과 도수치료실, 휴게 공간 등을 충분히 확보해 입원 외래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도 치료환경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식과 치료에 기반한 통합암치료의 모델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물론 환자와 의료진의 신뢰가 가장 기본이다”라며 ‘신뢰’를 다시 강조한 장혁준 원장은 “차연한방병원의 통합암치료 프로그램은 믿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송병기 쿠키뉴스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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