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의 건물 대부분이 13일(현지시간) 저녁 변압기 화재에 따른 정전으로 어둠 속에 묻혀 있다. 정전사태로 지하철 운행이 일부 중단됐고 멈춰선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의 구조 신고가 쇄도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타임스스퀘어의 일부 전광판이 꺼졌고, 각종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1977년 뉴욕 대정전 사태 42주년 되는 날이었는데 대정전 당시엔 약탈과 방화로 총 3억1000만 달러(약 3655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UPI연합뉴스
[포토] 뉴욕 대정전 42년전 악몽… 어둠에 묻힌 맨해튼
입력 : 2019-07-14 15:10:01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미국 뉴욕 맨해튼 도심의 건물 대부분이 13일(현지시간) 저녁 변압기 화재에 따른 정전으로 어둠 속에 묻혀 있다. 정전사태로 지하철 운행이 일부 중단됐고 멈춰선 엘리베이터에 갇힌 시민들의 구조 신고가 쇄도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타임스스퀘어의 일부 전광판이 꺼졌고, 각종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1977년 뉴욕 대정전 사태 42주년 되는 날이었는데 대정전 당시엔 약탈과 방화로 총 3억1000만 달러(약 3655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UPI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