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청정지역 봉화 산타마을과 영양 밤하늘 반딧불이공원에서 즐기자.”
경북도와 봉화군은 지난 20일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2019 한여름 산타마을’을 개장하고 다음달 18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한겨울 산타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 운영되며 지금까지 7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경북의 대표 관광지다. 올해 산타마을은 한여름 크리스마스 체험부스, 산타 스탬프 투어, 스노우 하우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다음달 24일부터 이틀간 영양군 ‘밤하늘 반딧불이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19 생태공감마당’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태공감마당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생태원이 2014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면서 여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이다.
영양군 수비면은 우리나라에서 별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2015년 아시아 최초로 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봉화·영양=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