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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뜨개옷 입은 나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지났습니다. 어느덧 차가운 바람이 귓볼을 스칩니다. 옷장 안에 모셔둔 두터운 옷을 하나 둘씩 꺼낼 때가 됐습니다. 도심 곳곳도 소리 없이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주민들의 한 땀, 한 땀의 정성이 담긴 뜨개옷을 입은 가로수들이 눈길을 끕니다. 글·사진=윤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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