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사진)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차세대 스타 100인에 선정됐다.
14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임은 올해 처음으로 차세대 스타 100인(팀)을 선정하는 ‘타임 100 넥스트(TIME 100 NEXT)’를 발표했고, 블랙핑크는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블랙핑크에 대해 “유튜브에서 최고로 군림하고 있는 팀”이라며 “이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100만명으로 세계 어떤 음악 그룹보다 많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성공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헌신적이기도 한 팬들에 힘입은 측면이 크다”고 덧붙였다.
타임은 그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타임 100)을 발표해 화제가 되곤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발표된 ‘타임 100’ 명단에 올랐으며, 아시아 연예인 최초로 2006년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가수 비는 2011년에도 선정됐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