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중심을 알면



1665년 어느 가을 저녁, 아이작 뉴턴은 달을 바라보고 있다가 나무에서 사과 한 개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연처럼 보이는 이 일을 통해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모든 고정관념은 깨지고, 불분명하던 현상들이 이해되고 해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많은 사람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미래를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있는 사람은 두려움이 아니라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베드로는 “성도 된 우리가 산 소망을 가진 자요, 썩지도 않고 쇠하지도 않는 하늘의 유업을 가진 자요,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손길이 함께하는 자”라고 선포했습니다.(벧전 1:3~5) 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나를 붙드시는 능력이 있고 그 은혜의 법칙에 따라 우리의 현재는 선물처럼 주어집니다. 미래에는 준비하시는 손길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 두려움으로 떨던 가슴이 기대감으로 두근거리게 될 것입니다. 설레는 새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약력=한국시문인협회 신인상 및 대상, 한국목양문학회 목양문학상 수상, 현 중동선교회 이사, 기독교문인협회 회원, 경기도 고양 임마누엘교회 담임 및 임마누엘기도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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