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창 21:19)

“Then God opened her eyes and she saw a well of water. So she went and filled the skin with water and gave the boy a drink.”(Genesis 21:19)

성경에 나타난 한부모 하갈 가정의 예는 오늘날 혼자서 자녀를 키우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하갈은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식량이 끊어진 이들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갈의 삶에 간섭하셔서 영적으로(18절) 육적으로(19절) 공급하십니다. 곤고할 때에 하나님께 하소연하면 하나님은 친히 오셔서 그 형편을 돌아보십니다.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돌보시는 예는 사르밧 과부에서도, 나인성 과부를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갈의 눈을 밝혀 샘물을 보게 하십니다. 빈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 우물을 판 것이 아닙니다. 샘물은 거기에 있었습니다. 다만 걱정과 염려 그러고 분노와 두려움 때문에 눈이 어두워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하갈에게 오셔서 그녀의 눈을 밝혀 이미 준비해 놓은 축복을 보게 하심으로 문제를 넉넉히 해결하셨습니다. 오늘 나는 어떻습니까.

박명일 목사(제주국제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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