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감하게 행하리니 그는 우리의 대적을 밟으실 이심이로다.”(시 60:12)

“With God we will gain the victory, and he will trample down our enemies.”(Psalms 60:12)

다윗에겐 위기와 어려운 고비가 수없이 많았습니다. 고전을 면치 못한 전쟁도 치렀습니다. 그 가운데 수없이 찾아든 어려움에도 다윗은 언제나 하나님을 찾습니다. 원수에게 짓밟힐 것 같은 순간에도 끝까지 희망의 불씨를 살리려는 믿음을 품습니다. 바닥에서도 하늘을 바라본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전적으로 의지함으로 다윗은 자신의 싸움을 하나님이 대신 싸워주는 싸움으로 바꿉니다. 본문은 그런 그의 고백입니다.

우리가 싸우는 것 같지만, 결국 대적을 밟고 싸워주실 분은 하나님입니다. 이런 믿음의 확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싸움을 하나님이 대신 싸우시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성도의 영적 싸움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대면해 기도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강성률 목사(수원종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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