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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래 머무는 요즘, 가족 건강·활력 충전해주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일상의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다. 집에서 오랜 시간 머무는 사람들이 늘었고, 가족의 안녕과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관련 업계는 가족의 가치와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행사와 제품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유통·식품·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올해 가정의 달 시즌에는 건강기능식품이나 피부 건강을 충전시켜줄 수 있는 화장품 등 건강 관련 제품들이 마케팅 전면에 포진됐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챙겨라! 우리가족 면역력’이라는 주제로 가족 건강 지키기 캠페인을 다음달 21일까지 진행한다.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화애락’ ‘홍이장군’ 등 성별 연령별 주요 인기 제품과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크릴오일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늘고 있다. 동원F&B의 크릴오일 전문 브랜드 ‘크릴리오’는 남극에서 직접 어획한 크리스타 크릴로 만든 ‘크릴오일70’ 제품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

숙면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슬리포노믹스’도 여전히 강세다. 롯데쇼핑은 다음달 17일까지 프리미엄 다운 홈패션 전문브랜드 ‘소프라움’과 공동 기획해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을 할인 판매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직접 만나기보다는 선물로 감사 표시를 대신하려는 분위기”라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건강 관련 제품들이 올해는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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