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봉석(사진) LG전자 사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권 사장은 회사가 발행한 ‘2019-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속 ‘CEO 메시지’에서 “디지털 전환 중심의 성장과 변화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은 LG전자가 추구하는 비즈니스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촉진’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 ‘더 나은 사회 구현’을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이라고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건강관리 가전의 지난해 매출은 3년 전보다 약 2.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만의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True Steam)’을 적용한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이 성장을 이끌고 있다.
LG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해 제품 사용단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용단계에서만 약 6048만t을 감축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