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부모 면허’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책이다. 자동차가 빠른 속력을 낼 수 있어서 안전하게 운전하는 면허와 자격이 필요하듯, 부모의 자리에 합당한 올바른 배움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부모는 하나님께 자녀를 키우라는 막강한 힘과 큰 권위를 부여받았기에 그 힘을 쓰는 방법을 성실히 배워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일산장로교회 담임목사 사모로 섬기다 2011년 남편을 먼저 떠나보냈다. 이후 본격적 코칭의 길로 들어서 ‘박인경 코치의 부모학교’를 통해 가족관계 회복과 의사소통 훈련을 돕고 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