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형통의 은혜



많은 사람이 경험하고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이 있습니다. 세차하면 꼭 비가 온다는 것입니다. 저도 최근 주유를 하고 오랜만에 자동세차를 했는데, 바로 그날 저녁부터 비가 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럴 때마다 드는 생각 중 하나가 ‘머피의 법칙’입니다.

우리 뜻과는 다른 상황이 계속될 때마다 ‘나는 왜 이럴까’ 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형통했다고 하는데 형통했다던 그의 삶을 보면 애굽의 총리가 되기도 했지만 노예로 팔려가기도 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기도 하고 감옥에 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가는 곳마다, 하는 일마다 형통했다고 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형통함’이라는 것이 우리의 위치와는 상관없이 ‘막힘이 없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상황 가운데 처하든지 우리가 하는 일들이 막히지 않고 형통해 결국, 하나님의 선을 이루는 결과를 나타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형통의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변성우 목사(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