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눅 1:3)

Therefore, since I myself have carefully investigated everything from the beginning, it seemed good also to me to write an orderly account for you, most excellent Theophilus.(Luke 1:3)

성경은 예수님의 고난 받으심, 부활, 승천에 이르기까지 주님을 통해 이뤄진 구속 사역을 목격한 이들이 있었으며 이 일을 기록하려는 사람이 많았다고 전합니다. 누가도 이 같은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누가는 이 모든 일을 처음부터 자세히 조사해 누가복음의 수신자인 데오빌로에게 전했습니다. 만약 이 일이 현대에 일어났다면 예수님의 이야기가 SNS, 언론 등을 통해 금방 퍼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 예수님을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이 전해준 것을 듣고 글로 써서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해 자신의 믿음을 표현했습니다. 우리도 곳곳에 다니며 복음을 전한 예수님의 제자들처럼(막 16:20) 역사 가운데 계셨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에게 전하면 어떨까요.

허언약 네팔 선교사

약력: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파송 선교사, 2008년부터 네팔과 티베트 불교권에서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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