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4)
The Lord will fight for you; you need only to be still.(Exodus 14:14)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힘과 능력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대적들 앞에서 두려움에 떨며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모세는 이런 그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그들이 애굽 군대를 대적해 싸울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대신 싸워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저 가만히 서서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행하시는 구원을 지켜보기만 하면 됐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친히 싸워 주십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의 택한 백성인 우리들은 비록 세상의 시선으로 봤을 땐 보잘 것 없는 자요, 나을 게 없는 자들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침체된 경제 등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은 항상 내 편에서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셨을 뿐 아니라 나의 대적을 당신의 대적으로 여겨 그들과 싸워 주십니다.(시 2:2~6)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능력의 하나님이 내 안에 계셔서 나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실 때 우리의 모든 삶과 대적하는 문제들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임채근 목사(예수제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