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 5:2~3)
Listen to my cry for help, my King and my God, for to you I pray. In the morning, O LORD, you hear my voice; in the morning I lay my requests before you and wait in expectation.(Psalm 5:2~3)
부모님께서 교회 출석을 반대하는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무조건 교회 가서 예배드려야 한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매일 기도했고, 결국 부모님의 승낙을 맡았습니다.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답을 해 주신 것입니다.
다윗은 아침마다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그에게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3절에서 ‘기도하고’의 히브리어 단어가 ‘이라크’인데, 원뜻은 ‘희생 제사를 준비하다’입니다. 다윗의 아침 기도는 그냥 묵상 수준이 아닌 희생 제사의 수준이었던 것입니다. 희생 제사는 그냥 드릴 수 없었고 엄청난 정성이 필요했습니다. 다윗은 매일 아침 기도할 때 그러한 정성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그는 많은 기도 제목 가운데 응답을 경험했습니다. 나중에 주님은 이러한 다윗을 ‘마음에 중심이 합한 자’ ‘꼭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당신은 어떠한 마음으로 오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까.
이정현 목사(청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