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시 8:3~5)
When I consider your heavens, the work of your fingers, the moon and the stars, which you have set in place, what is man that you are mindful of him, the son of man that you care for him? You made him a little lower than the heavenly beings and crowned him with glory and honor.(Psalms 8:3~5)
미국 블랙캐니언 국립공원에 가면 엄청나게 큰 수직 절벽에 수묵화를 그려 놓은 듯한 장면이 보입니다. 현지 사람들은 이것을 가리켜 ‘하나님의 손가락’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멋진 자연 만물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5절에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고 하는데, 영화와 존귀는 왕의 표식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이 땅과 만물의 지배자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 모든 만물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그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가 특별히 잘난 것이 있거나 노력을 해서가 아니고 그냥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가장 특별한 것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정현 목사(청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