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시 14:4~5)
Will evildoers never learn-- those who devour my people as men eat bread and who do not call on the LORD? There they are, overwhelmed with dread, for God is present in the company of the righteous.(Psalms 14:4~5)
미국의 루 윌리스라는 사람은 기독교에 매우 적대적이었습니다. 성경은 오류투성이라고 생각하고 기독교인의 해방을 위해서 성경을 읽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오류를 발견하지 못하고 결국에 마태복음까지 이르게 됩니다. 마태복음 후반부 예수님의 십자가 지는 장면을 읽는 가운데 그는 무릎을 꿇게 되었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완전히 바뀌어서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사랑과 속죄를 표현할까 고민하다가 쓴 소설이 ‘벤허’입니다.
우리 주변에 보면 끝까지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며 사는 안타까운 사람이 참 많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은 무지하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아무리 세상에 그러한 사람이 많을지라도, 그러나 하나님이 계십니다. 5절은 반전을 줍니다. 갈수록 불신자와 악인이 많아지는 이 세상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어느 순간에 악인들이 하나님의 계심을 보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이정현 목사(청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