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시 34:1~2)
I will extol the LORD at all times; his praise will always be on my lips. My soul will boast in the LORD; let the afflicted hear and rejoice.(Psalm 34:1~2)
다윗은 사울 왕에게 청부 살인의 위협을 느끼고 도망치다가 갈 데가 없어서 결국 적국인 블레셋의 가드 지방으로 망명을 떠납니다. 거기서 살기 위해 가드 왕 아기스 앞에서 미친 체하면서 목숨을 연명했지만, 결국 가드에서도 쫓겨났고, 마지막에 아둘람 굴로 들어옵니다. 정말 인생을 포기하고 싶은 그 마지막 순간에 다윗은 찬송과 기도를 드립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 1절의 내용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절망의 때 극단적인 생각을 하지만 다윗은 찬양과 기도를 합니다. 다윗에게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그를 도와줄 존재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든 어려움에서 하나님께서 건지실 것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할까요. 절망을 보는 그 자체가 아니라 우리를 도와줄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이정현 목사(청암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