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200개국 기독교지도자대회’ 국제본부장 테리 카지노(사진) 교수와 이메일 인터뷰를 했다. 카지노 교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가드너웨브대에서 도시선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어떤 대회인가.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대회로 신화석 목사의 ‘4가지 질문’을 함께 고민한다. ‘매일 성경을 부지런히 연구하고 간직하고 전하고 있습니까’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매일 복음을 전하고, 땅끝까지 전하는 선교적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습니까’ ‘당신의 가족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충실합니까’ 등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이 대회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코로나 상황에서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이 온라인상에서 모여 의견을 나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 대륙별 선교 사역을 대표하는 저명한 분들을 강사로 초청했다.”
-대회 이후 계획은.
“AWMJ는 세계적으로 교회의 본질이 회복되기를 희망한다. 대회가 끝나면 코로나 이후 기독교의 본질을 되살리는 운동을 시작하고 전 세계 교회의 쇄신과 부흥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각 대륙에 선교센터를 설립해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속적 파트너십을 위해 200개국의 기독교 지도자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