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렘 1:5)

Before I formed you in the womb I knew you, before you were born I set you apart; I appointed you as a prophet to the nations.(Jeremiah 1:5)

가끔 어머니들은 자녀에 대해 ‘내가 낳았지만 잘 모르겠어’라고 말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가끔 우리도 우리 자신을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의 이런 면이 있었는지 계속 발견해 가고, 나를 알아가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하나님은 내가 어머니 배 속에 생기기도 전에 이미 나를 아신 분이며,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거룩하게 구별해 놓으신 분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나를 주님의 선지자로 세워 주시고, 죽을 때까지 인도한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먼저 믿은 나는 아직 믿지 않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명이 있습니다. 내가 창조되기 전부터 나를 아시고(I know you before I formed you in the womb), 태어나기도 전에 나를 거룩하게 구별해 놓으신 하나님. 그런 하나님께 나아가서, 주님을 선포하는 선지자로 우리를 세우신 뜻을 이뤄나가도록 합시다.

박은영 교수(감리교신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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